본문 바로가기

My Music Story/복잡하고 드라마틱한

Pain Of Salvation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In The Passing Light Of The Day

최근 사바티지나 퀀스라이크 같은 옛 프로그레시브 메탈 음악을 즐겨듣고 있다. 오래간만에 이 장르를 들으니 최근 밴드들은 뭐하고 있나 궁금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중 가장 궁금했던 밴드가 페인 오브 살베이션... 복잡한 구성과 음울한 분위기의 음악을 하는 스웨덴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이다. Remedy Lane 앨범 까지는 정말 좋아했었다. 그런데 Be 앨범부터 별로 와 닿지 않아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검색을 해보니 작년에 나왔던 신작이 꽤 평가가 좋았다. 




여기서 잠깐 애플뮤직 미국 계정 찬양.... 당연히 페인오브살베이션 가장 최근 앨범이 등록되어 있다. 역시나 이 음반은 국내에 정식발매되지 않은 것 같고 멜론 같은 국내 음원사이트에도 현재까지 등록되어 있지 않다. 외국 락 음악을 좋아한다면 애플뮤직 미국 계정이 답니다. 


어제부터 이 앨범을 듣기 시작했는데 듣는 내내 '와우 ~ 와우 ~ 쩐다' 감탄사의 연속이다. 이들이 돌아왔구나 ㅠㅠ

전성기 시절 느꼈던 전율을 정말 오래간만이다. 첫곡 On a Uuesday 부터 입이 딱 벌어진다. 전성기 시절보다 더 헤비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는 7번 트랙 Angels of Broken Things 부터 마지막곡 The Passing Light of Day 이다. 드라마틱하고 비장미 넘치는 사운드로 가득하다.


앨범 전체가 예전보다 더욱더 비장해진 것 같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리더 다니엘이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의 감염되어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다고 한다. 투병중에 이 앨범을 기획해서 그때의 감정이 음악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 같다. 


진지한 프로그레시브 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In the Passing Light of Day 앨범 아주 강추한다. 



마지막으로 뮤직비디오 두개 감상으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