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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드래곤시티 스카이비치에서 신나게 물놀이

한 2주전 폭염이 절정이었던 시기 우리는 너무 더워서 급히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을 예약잡고 호캉스를 갔다. 예약을 할때 스카이비치도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로 예약을 했다. 울 아들은 물놀이를 좋아하기에 수영장 있는 곳은 필수다. 




꼭대기층에 있는 스카이비치 밤에는 루프탑바로 운영되는 것 같다. 낮에는 가족들 밤에는 젊은이들이 자주 오는 것 같다.


우린 체크인하자마자 바로 왔는데 그늘 썬배드 자리는 없어서 그냥 그늘진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수영장은 대략 이렇다. 수심이 얕은 어린이풀도 있다. 그런데.... 이날 너무 너무 더워서 물이 적은 어린이풀은 물이 뜨뜻했다. ㅋㅋㅋ 어른풀도 미지근한 정도였다. 어린이 풀에 들어가 있음 더워지는 신기한 현상 그래서 울 아들도 어른풀에서 놀았다. 그런데 오래간만에 수영장에 와서 그런지 와이프가 모르고 퍼들조끼를 안 가져오는 대참사가 ㅋㅋㅋ 그래서 아들한테 잔소리 엄청 들었다. 할 수 없이 엄마 아빠한테 매달려서 노는걸로...




이날 가장 큰 수확은 아드님 자신감 업!!!

물놀이를 너무 좋아하지만 겁에 많아 그동안 물안경을 쓰고도 물속에 얼굴을 못 담궜다. 그런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이날은 물속에 아주 푹푹 들어가심 ㅎㅎ 너무 자신감이 붙었는지 혼자 깊은데 갔다가 물에 빠져서 물먹고... 내가 구해줬는데 고맙다고는 못할망정 늦게왔다고 핀잔들음 ㅡ.ㅡ


물에 빠졌는데도 안 무서워하고 계속 잠수 잠수




중간에 배가 너무 고파 먹을것 좀 주문했다. 





맥주가 빠질 수 없지




아들은 빨리 먹고 다시 물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뿐 





여름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울 아들

이번 여름 시즌은 일이 정말 역대급 많았다. 그래서 방학 기간임에도 놀아주지도 못했는데 짧게나마 이렇게 같이 놀러오니 좋다..... 




막판에는 아주 겁을 상실하심 

표정은 정말 즐거워 보이네




수영이 끝나고 입구에서 기념 샷

와 이렇게 보니 울 아들 정말 많이 컸구나 ㄷㄷㄷ 한손으로 안고 다닐때가 엇그제 같은데 왜이렇게 빨리 크니 ㅠㅠ




숙소에 와서는 같이 마리오카트 고고

저 옆에 인형은 우리를 보고 있는듯하구나 ㅋㅋ


금년에는 예전에 비해 가족여행을 많이 못간 것 같다. 

일을 좀 줄일 필요가 있다. 가격 인상이닷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