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첫날 아들과 함께 영화 알라딘 관람 어제부터 아들의 초등학교 방학이다. 유치원때는 길어야 2주였는데 초등학교 여름방학은 한달이다. 겨울 방학은 더 길다는 말에 벌써부터 두렵다. 첫날 일정은 아들과 함께 영화보기 원래 엄마랑 본다고했는데 그냥 가족들 다 같이 보기로했다. 모두가 총 출동 ㅎㅎ 그런데 문제는 뮤지컬 영화라 와이프와 나는 더빙판은 정말 보기 싫었다. 아들한테 자막판 보자고 은글슬쩍 말해봤는데 의외로 쿨하게 그렇게 하겠단다. 그러고보니 자막판 영화를 아들과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들의 들뜬 표정 원래 영화보러가자고 잘 안하는데 TV에서 알라딘 촬영 장면을 보고 가자고했다. 영화를 보니 내가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안 봤던 것 같다. ㅋㅋㅋ 아는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생소한 내용... 그래서 잼있게 봤다. 음악이 핵심인 영화인데 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5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