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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락/헤비메탈

Yngwie Malmsteen(잉베이 맘스틴) - Rising Force 전자기타의 혁명을 가져왔던 최고의 명반


락 음악계에서 속주기타리스트하면 딱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잉베이 맘스틴 ~~
비록 지금은 이빨빠진 호랑이가 되었지만 80년대에는 기타하나로 락음악계에 혁명이라 불릴만큼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다.
수많은 락키드들에게 기타를 잡게 혹시 기타를 때려치게 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맘스틴은 지금까지 수많은 앨범을 발매했지만 다소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는 느낌이 있어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Rising Force 예외다. 내가 가지고있는 기타리스트 앨범 중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로 아끼는 앨범이다.



앨범커버다. 불길속에서 기타를 들어올리고 있다.
새로운 기타 혁명을 예고하는듯한 이미지다.




케이스 뒷면에는 Yngwie Malmsteen(잉베이 맘스틴)의 사진이 있다.
지금이야 뚱베이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살이 쪘지만 젊었을때는 슬림한 몸매였다.
약간의 복근도 보이는군요. ㅎㅎ




CD프린트는 옛날꺼라 심플하다.



전자기타의 혁명을 가져온 앨범

전자기타계에 큰 변혁을 가져온 3대 혁명이 있다.
1대 지미헨드릭스, 2대 밴헤일런, 3대는 바로 잉베이 맘스틴이다.

처음 Far Beyond The Sun를 들었을때 느낌은 요즘 유행어로 '얘는 뮝미?" 로 표현하고 싶다.
무슨 손에 드릴을 달아놓은 것 처럼 기타를 쳐대는데 엄청 신기했었다.
당시 클래식 기타를 어렸을때부터 치던 친구가 있었는데 이 앨범 들려주었었다. 충격 혹은 감동을 먹었는지 바로 전자기타 구매하더니 락키드가 되었다. ㅋㅋ
기타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사람 입장에게는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었던 듯 하다.



Yngwie Malmsteen(잉베이 맘스틴)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개인적으로 데뷰작인 본 앨범을 맘스틴의 앨범 중 최고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기타앨범에 보컬이 들어간것을 좀 싫어하는 편이다.
본 앨범은 연주곡의 비중이 상당히 많이 포진되어 있는 편이라 우선 맘에 든다.

맘스틴의 다른 앨범들의 곡들은 비슷한 패턴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 그닥 맘에 들어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본 앨범의 곡 하나하나는 연주도 연주지만 곡구성력 뛰어나며 분위기 연출도 다양한 편이다.

명반이라 불리는 만큼 1번부터 10번까지 빼놓을 넘버는 없다.
그래도 굳이 제일 좋은 곡 하나를 추천하라고 하면 난 8분대의 대곡인 Icarus' Dream Suite Opus 4 을 꼽을것이다.
드라마틱한 곡구성, 비장한 분위기, 휘몰아치는 연주 그리고 다른곡에서 느낄수 없었던 서정적인 멜로디 등 정말 많은 것을 갖춘 수려한 넘버다.



동영상을 볼때마다 다시 듣고싶어지는 맘스틴의 음악

이 앨범을 다시 들은 것은 다음카페에 올라온 맘스틴의 동영상 때문이다.



카페에서 본 2009년 영상이다. 비록 살은 많이 쪘지만 기타는 정말 물흐르듯이 쳐 나간다. 
이런 영상을 볼때마다 나도 모르게 맘스틴의 CD를 꺼내게 된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이번기회에 다시한번 들어보시길 ... 오래간만에 들어서 그런지 아주 좋~~습니다.

Track List

1. Black Star
2. Far Beyond The Sun
3. Now Your Ships Are Burned
4. Evil Eye
5. Icarus' Dream Suite Opus 4
6. As Above, So Below
7. Little Savage
8. Farewell

[수입] Rising Force - 8점
Yngwie Malmsteen/Poly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