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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기기 후기

젠하이저 MX760 - 강력한 중저음을 자랑하는 이어폰




내가 즐겨듣는 장르가 락음악이다 보니 중저음이 강한 사운드를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선호해 왔다.
그런데 가방을 가지고 다니지 않을 경우 헤드폰은 휴대가기가 참 난감하다. 그리고 이제 곧 여름이 온다. 여름에 헤드폰을 착용하면 정말 귀에 땀띠가 날 것 같다.

그래서 헤드폰과 병행으로 쓸 이어폰 하나를 질렀다. 바로 젠하이저(Sennheiser) MX760


MX760은 블랙, 티탄 그리고 내가 구매한 화이트 3가지 색상이다.

사실 구매하기 까지는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전까지는 만원 초반대의 이어폰만 써 봤는데 MX760은 거의 5만원에 가깝다. 내가 이어폰을 잘 고장내트리는것을 감안하면 고가다. ㅋㅋ





디자인은 그냥저냥 평범하다. 블랙 색상의 경우 좀 촌스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좀 튀어보이는 화이트 색상을 선택했다.





MX760은 이어폰 길이가 무지 짧다. 목걸이형 MP3에 적당한 길이다.
그래서 이렇게 연장선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밖에 구성품들이다. 근데 솔직히 요 물품들은 내 서랍에서 꺼낼일은 거의 없을듯 하다. ㅋㅋ

사실 소니 E888LP에 대한 평이 워낙 좋아 마지막까지 어느것을 살지 상당히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E888LP의 경우 내구성이 약하다는 불안요소가 있었고 MX760이 중저음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결정을 하게 되었다.





아마 모토로이에 가장 많이 사용할것 같아 테스트를 해봤다.
메탈리카 음악을 들어봤는데 상당히 놀랬다. 이런 조그만 이어폰이 이런 풍부한 중저음을 낼 수가 있다니 ~~~~~~~~~~
라스의 투베이스 드럼 사운드가 아주 웅장하게 전달되었다. 오 ~~~

기존에 이어폰은 중저음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MX760으로 이 선입견이 깨졌다.
물론 비슷한 가격대의 헤드폰에 비해 중저음 표현이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처음에는 음질에 대한 의구심과 가격대 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구입하고 보니 완전 만족스럽다.

이제 더운여름에도 쿵쾅쿵쾅 간지나는 락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