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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기기 후기

인터파크 ebook 비스킷(biscuit) 개봉기 및 간단히 살펴보는 외관



책이라고는 원래부터 담을 쌓고 살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북이 우리집에 떡 하니 입수되었다. 바로 인터파크 비스킷...

사실 이전에 교보문구에서 삼성 이북 전시해 놓은것을 잠깐 사용해 봤는데 화면전환이 너무 느려 그 이후로 별로 관심을 두지는 않았다.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생긴 이북이니 요즘 쏠쏠히 활용하고 있다.



포장이 정말 희안하다. 무슨 큰 과자박스 같이 생겼다.
비스킷이라는 네이밍하고는 잘 어울리는 포장같다.





박스를 열면 바로 보이는 설명서를 빼내면 드뎌 비스킷이 보인다.
생각보다 훨씬 작았다.





같이 제공되는 충전기와 케이블....
왠지 아이팟 악세사리들이 연상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우치...
가볍긴 한데 디자인이 좀 아니다 싶다. 가지고 다니진 않을거 같다. ㅋㅋ




이게 바로 비스킷 ....
생각보다 작고, 무게는 무지 가볍다. 두께도 슬림하여 가방에 간단히 넣고 다니기 제격일 것 같다.





가죽케이스도 함께 받았다. ㅎㅎ
이게 기본파우치에 비해 세련되고 내구성이 좋다. 그런데 무게가 만만치 않다. 거의 비스킷 무게 정도 되는것 같다.






며칠 사용해본 간단한 소감을 정리하자면

우선 가벼워서 가져다니기에는 부담이 없다. 그리고 이전에 봤던 삼성 이북보다는 화면전환 속도가 더 빠른것 같아 답답함이 덜 했다. 페이지 넘기는데 한 1초?

화면이 LCD가 아니다 보니 오랫동안 봐도 눈에 피로는 느낄 수 없었다. 그리고 3G를 통해 어디서나 간단하게 도서 컨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초기 구매고객에게 제공한 50권 무료 다운로드 혜택도 빼놓지 말아야 할 요소다.

다만 비스킷은 터치화면이 아니다. 버튼을 눌러서 메뉴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스마트폰을 몇달 쓰다보니 이전보다 더 불편하게 느껴진 것 같다.
그리고 흑백이라 여행이나 요리같이 사진이 중요시되는 컨텐츠에는 많이 취약한것 같다. 흑백과 컬러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