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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맛집 - 섭지코지 민트레스토랑, 글라스하우스내 위치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이번 제주도여행 중 방문한 맛집 중에서 가장 분위기 있던 곳은 단연 섭지코지에 위치해 있는 민트레스토랑이었다.
주로 토속적인 느낌의 맛집들을 찾아다녔지만 한번쯤은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이곳을 방문했다.

섭지코지 산책길을 걷다 보면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쉽게 눈에 띌 것이다. 여기가 바로 글라스하우스다.
민트레스토랑은 여기 글라스하우스 안에 위치해 있다.




꽤 이름이 있는곳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널널한 편이었다.




민트레스토랑은 이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올라갈 수 있다.




엘리베이터에 내리면 이렇게 민트레스토랑 입구가 보인다.




여기는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주변풍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점이 가장 맘에 든다.
실내 분위기는 차분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우리는 런치코스를 선택했다. 가격은 어느정도 예상했듯이 꽤 비싼편이다.
와이프말로는 그나마 점심에 와서 조금은 저렴하게 식사를 한것이라 했다. ㅋㅋ
런치세트 가격은 2만 9천원..




나의 본메뉴 안심스테이크... 아 양이 무지 적다.




와이프가 주문한 마늘먹은 오겹살 스테이크...
아 이건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 않다.




후식으로 나오는 연두부 잔치국수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음식의 맛은 난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커피만 시켜놓은 사람들이 많았다.




레스토랑 한켠에 있는 피아노가 분위기를 더 멋드러지게 해준다.




이날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았는데도 레스토랑에서 바라보는 바깥풍경은 시원함 그 자체였다.
여행 중 잠깐 쉬어가는 코스로 민트레스트랑에 방문하여 커피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