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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기기 후기

야마하 EPH-30 , 고음/저음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사운드의 커널형 이어폰



요즘 트위터를 보면 기업들이 쏠쏠하게 좋은 이벤트를 많이하고 있다. 며칠전에는 에반레코드에서 팔로윙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참여를 했는데 허허~ 덜컥 당첨이 됐다. 경품은 바로 고급 이어폰 ~~~~

드뎌 경품이 오늘 도착했다. 모델은 바로 야마하 EPH-30 ~~~
야마하에서 이어폰을 제작하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ㅋㅋㅋ



오늘 도착하고 폰카로 바로 찍은 사진 ㅎㅎ
집에와서 패킹사진도 찍을라고 했는데 급한 마음에 그냥 뜯어버렸다.





요게 바로 EPH-30 동글동글하니 귀엽다.
이 모델은 커널형이다. 쉽게 말해 귀를 꽉 막아줘 외부소리를 차단해 준다.
차음성이 뛰어나 음악듣기에 집중하는데 굿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귀에 안좋을것 같아 커널형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자 ~~ 내가 쓰고있는 젠하이저 이어폰과 같이 찍은 사진..
크기가 엄청 작다. 이렇게 작은데 소리를 잘 낼 수 있을까 약간 의구심이 ...

그런데 막상 들어보면 이런 걱정은 싹 사라진다. 고음, 중음, 고음 어느것 하나 튀지않고 골고루 잘 표현해 줬다.

락음악을 즐겨듣다보니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고를때 중저음 표현력을 많이 고려한다.
그래서 처음 테스트한 음악은 메탈리카로 선택... 젠하이저보다는 타격감이 좀 떨어지는것 같지만 작은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치고는 훌륭했다. 락음악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젠하이저 제품의 경우 테크노나 힙합의 비트음이 타격감이 너무쎄서 귀에 좀 무리가 오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EPH-30은 귀를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밸런스가 좋은 것 같다.
사운드가 약간 뭉뚝한 느낌도 있지만 길이들면 좀 달라질 것 같기도 하다.





이어폰 앞에 끼우는 고무(슬리브라고 불리우는)부분은 2개 세트가 더 들어있다.
귓구멍 크기에 따라 골라끼우면 된다.

케이블 길이는 좌우가 다른 방식으로 한쪽을 목뒤로 넘겨 끼우는 스타일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 부분은 맘에 든다.
젠하이저는 앞으로 끼우는 스타일이라 앞에서 건덩건덩 거리는것이 불편했었다.





인터넷에서 가격을 검색해보니 최저가가 5만원선이었던 것 같다.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 제품인 것 같다.
이것저것 따져보니 내가 쓰고 있는 젠하이저 MX760 못지않게 장점이 많은것 같다.
그러나 ~~ 나는 중저음이 쿵쾅쿵쾅 울리는 젠하이저를 계속 쓸 생각이다. ㅎㅎ

요건 아직도 아이폰 기본이어폰을 쓰고 있는 와이프에게 토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