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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여행 - 김포공항에서 에메랄드빛 협재 해수욕장으로 ~~


 

이번 여름휴가는 마눌님과 함께 제주도로 떠났다.

마눌님과 비행기를 타고 가는 국내여행은 첨이다.
물론 김포공항도 처음이다. ^^


음 인천공항은 군대 100일 휴가 이후 처음이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보니 인천공항에 비해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차이가 많다.
심지어 티겟 발권해 주는 항공사 직원 친절도도 다소 떨어진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
항공사는 아시아나 ~~


비행기 내부
이제껏 내가 탄 비행기 중에 가장 작았다.
작아서 그런지 이륙이 정말 쉽게 하더라 ㅋㅋ


제주도에 도착
국내라기에는 분위기가 이국적이다.

원래 기상청에서는 우리가 여행가는 2박 3일 내내 장마전선으로 인해 많이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우리가 도착한 날은 비 한방울 안 왔고 다음날도 흐리기만 했다.
역시 기상청 예보는 믿을만한게 못되는 것 같다. ㅋㅋ

우린 비가 안올때 해변을 구경하고자 짐을 내려놓고 바로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협재 해수욕장으로 고고

 

협재 해수욕장은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많은 해변 중 하나라고 한다.
바다는 희안하게 맑은 녹색 일명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다.


제주도 해안이 남해, 서해와 가장 큰 차이점은 현무암이다.
실제 현무암이 있는 해변은 처음봐서 그런지 신기하고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날씨가 흐렸다는 것 어흑
맑은 날이 되면 바다 색이 더 옥색으로 빛났을 듯 하다.


우리 부부 여행 때 빼놓지 않는 백사장 도장 찍기 ㅋㅋ


해변 곳곳에 검은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바다에 진한 녹색 부분은 미역이다.
미역이 좀 많은 것이 좀 거슬린다.


현무암 돌 사이사이에는 작은 게와 소라게를 쉽게 찻아볼 수 있다.
작은 게들은 너무 빨라서 잡기 힘들다. ㅡ.ㅡ


에메랄드 빛 바다 검은 현무암 등 인해 국내 다른 바다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면들을 느낄 수 있다.

협재 해수욕장은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많은 해변 중 하나라고 한다. 그만큼 사람도 제일 많았다.
그러나 여기말고도 제주도에는 좋은 해수욕장이 많이 많이 있다는 ^^

위치는 제주도 서부 위쪽이며 공항에서 한 30~4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제주도 가면 꼭 들러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