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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여행 - 금능 해수욕장, 용두암 그리고 함덕 해수욕장의 낮과 밤


 

 

첫번째 방문지인 협재 해수욕장 방문 후 우리는 바로 옆(진짜 바로옆이다) 금릉 해수욕장에 잠깐 들렀다.

금능 해수욕장

금능 해수욕장 입구
야자수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금능해수욕장에서 우리를 반겨준 돌하루방
제주도의 상징은 돌하루방인데 생각보다 눈에 띄지는 않았다.


협재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어서 해변은 거의 비슷하다.
사람이 협재해수욕장보다는 적어서 물은 오히려 더 맑은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협재보다는 금릉해수욕장이 더 맘에 들었다.
우중충한 하늘이 아쉬울 따름이다.


음 여기도 미역이 둥둥 많이 떠다니는 것이 좀 거슬린다.

한적한 해수욕을 즐리고 싶다면 금능 해수욕장 추천이요 ~~~




용두암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용두암
용두암은 제주 국제공항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용두암은 낮은 절벽 밑에 위치해 있다.
나무 난간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다.
위 사진의 80%는 중국 사람들이었다.
아 ~~ 너무 시끄러워서 구경을 제대로 못 했다.


용두암이다. 말 그대로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

근데 서서 사진을 찍으면 뒤에 건물이 같이 찍힌다. ㅡ.ㅡ


근데 위 사진처럼 로우앵글로 찍으면 그나마 낫다. ㅋㅋ

용두암이 생긴건 특이하긴 하지만 솔직히 와 ~~~ 하는 관광거리는 아닌것 같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를정도의 코스인것 같다.
난 다음에 오면 여긴 안 들를거다 ㅋㅋ






함덕 해수욕장

이번 제주여행에서 숙소는 오션그랜드호텔이었다.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호텔치고는 시설이 썩 좋은 편은 아니나 창문을 열면 바로 앞이 바다라 경관은 무척 좋다.


호텔방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진짜 코앞에 있다. ㅋㅋ
사진에서는 짤려서 안 나왔지만 백사장 및 편의 시설등은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함덕 해수욕장의 야경
왼쪽 저 멀리 하얀빛은 오징어잡이 배다.
우리는 요 풍경을 보면서 호텔방에서 근처 횟집에서 떠온 회와 함께 소주 한잔을 걸쳤다. ㅋㅋ


참고로 우리가 묶었던 오션 그랜드 호텔
규모나 부대시설이 참 ~~ 조촐하다. ㅋㅋ
근데 제주도에서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숙소 시설은 크게 상관은 없었다.


근처에 요렇게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흑돼지 전문점이 있는데
왠만하면 안가는 것을 권한다.
자신의 인내력을 한번 시험하고 싶다면 한번 체험해 볼만 하다. ㅋㅋ
손님들이 듣던 말던 "여기 머리카락 나왔어요~ 반찬 다른거로 줘요" 라고 소리치던 알바생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제주도는 한라산물 소주가 대세인듯 하다.
순한소주는 19도가 좀 넘는다.
맛은 다른 소주랑 비슷 비슷하다.


요건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이다.
아침에는 물이 많이 빠져나가 중간에 섬이 생긴다. ㅋㅋ
이렇게 물이 매우 얕기 때문에 애들이랑 같이 놀기에는 최고의 해수욕장인것 같다.

포장마차나 편의시설 등이 잘되어 있어 가족끼리 놀기 좋은 곳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