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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괌 여행 - 연인의 절벽(Two Lovers Point) 슬픈사연이 있는 괌의 대표적인 관광지




괌 여행 2일차 첫 관광코스는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이 있다는 연인의 절벽...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와이프가 유명한 관광지라 해서 점심을 먹고 바로 출발..

여기 사랑의 절벽도 역시 여행기간 중 우리의 발이 되어준 셔틀버스를 타고왔다.
요 버스는 DFS 백화점 옆 정류장에서 탔는데 그리 자주오는 편은 아닌듯 했다. 우리는 운좋게 딱 맞춰 탈 수 있었다. ㅎㅎ




이곳에 도착하면 TWOLOVERS POINT라는 문구가 확 눈에 띈다.
많은 사람들이 저 중간에 하트에 들어가 사진을 많이 찍었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




전망대 앞 공원이 풍경...
음 요기는 뭐 그닥 특별한 것이 없었다.




공원앞에 있는 노란색 종...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종을 치며 사랑을 맹세한다고 한다.
나도 종을치며 마눌님에서 노예선언을 했다. ㅋㅋㅋㅋ




전망대안으로 들어오면 그림이 그려져 있는 석판들이 보인다. 이 그림들이 여기 전설을 함축적으로 설명해 준다.
전설을 간단히 설명하면.. 스페인 식민지 시절 한 스페인 장교가 차모로의 여인의 아름다움에 반해 결혼을 강요한다. 차모로의 여인은 연인과 도망가지만 스페인군에 절벽까지 몰리게 된다. 차모로 여인은 연인과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함께 투신했다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전설이다.




전망대 철망에는 이렇게 사랑을 맹세하는 자물쇠들을 잔뜩 볼 수 있다. 요건 일본커플이 걸어놓은 것 같다.
물론 요 자물쇠는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한다.




전망대에는 푸르른 필리핀해가 펼쳐져 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물이 좀 빠져있어서 약간 아쉬웠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다음 행선지로 가야할 시간...
버스 노선표에는 친절하게 한글로도 안내되어 있다. ^^




빨리 다음행선지로 가고 싶으나... 버스가 자주오는게 아니라 그늘로 피신해 정류장을 보며 한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