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괌 여행 - 돌고래를 보지 못해 아쉬웠던 돌핀크루즈




이번 괌여행에서 대부분의 일정은 우리끼리 버스를 타고 돌아다녔지만 딱 한가지 일정은 다른 여행객이랑 함께 움직였다.
바로 돌핀크루즈
괌 근처에는 돌고래 서식지가 있어 배를 타고 나가면 돌고래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여행상품들이 많았다.
우리도 여기에 동참했다.

숙소에서 꽤 오랜시간 차를 타고 달려서 도착한 선착장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바다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막 도착해 있었다.




배를 타는 동안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풍경이 너무 좋았다.




해안근처의 바다는 에메랄드색인데 이렇게 멀리나가면 물감을 탄 듯한 파~~란 바다가 펼쳐진다.




목적지에 도착했으나 ~~~~ 휑~~~하나 아무것도 안보인다.
보통 돌핀크루즈에 오면 80%는 돌고래를 본다고 한다. 그런데.... 우린 못 봤다. ㅠ.ㅠ
제대로 온건지 약간 의심이 들기도 했다. 아까운 내돈 ㅠ.ㅠ




돌고래를 못 봤으니 스노쿨링 시작~~~~
물고기들이 아주 버글 버글하다.








우리가 들고 있는 빵부스러기를 향해 돌진하는 물고기들
물밖에서 봐도 펄떡펄떡 뛰는게 보인다.






낚시도 했는데 아 ~~ 여기 물고기들은 정말 얍삽하다.
미끼만 톡톡 빼먹어간다 ㅡ.ㅡ




스노쿨링과 낚시를 마무리하고 인제 배안에서 참치와 먹는 맥주한잔..
맥주는 시원하고 좋았지만 참치회는 그닥 별루였다.




요 돌핀크루즈가 이번여행 중 가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코스였다.
깊은 바다에 나와서 바람도 쐬고 스노쿨링도 하면서 놀아서 좋았지만 역시 돌고래를 못 본것이 너무 아쉽다. 돈도 아깝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