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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락/헤비메탈

Marty Friedman(마티프리드만) - Live In Europe, 마티의 생생한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앨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마티프리드만...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인 만큼 솔로 혹은 마티가 참여한 앨범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런데 라이브 앨범은 가지고 있지 않을 뿐더러 접해 보지도 못했었다. 솔로 라이브앨범이 발매됐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인터넷 쇼핑몰에서 발견한 마티프리드만의 라이브앨범 Live In Europe!!!!!
정식으로 라이브앨범이 출시되었다는것이 우선 반가웠고 그 앨범을 구입할 수 있다는게 정말 기뻣다.
국내 정식 발매된 것은 아니고 쇼핑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구매 상품이다.
아마 해외샵에 구매대행을 하는 것 같은데 가격은 만만치 않다. 1CD인데 2만 7천원이 넘는다. ㅎㄷㄷ




드디어 도착한 CD 해외구매 상품이라 주문한지 한 1주일만에 도착했다.
앨범커버는 2006년에 발매한 Loudspeaker 앨범의 커버를 색깔만 빠꿔서 그대로 썼다.





뒷면의 Rock 목걸이가 인상적이다.





CD속지는 비교적 간단하다. 공연장의 마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본 앨범은 2008년도에 발표한 작품이다. 커버에서도 알 수 있듯이 Loudspeaker 앨범의 유럽투어 실황이다.


Track List

1. Theme From Namida (Tears)
2. Elixir
3. Anvils (Celluloid Revenge Ending)
4. Gimme A Dose
5. Street Demon
6. It's The Unreal Thing
7. Fuel Injection Stingray
8. Stigmata Addiction
9. Tibet
10. Angel
11. Paradise Express
12. Ripped
13. Cheer Girl Rampage
14. Thunder March
15. Ballad Of The Barbie Bandits
16. Hound Dog

트랙리스트는 솔로앨범들에서 골고루 뽑아왔다. Music For Speeding, Loudspeaker 앨범의 곡들이 가장 많으며 1,2집의 초기 앨범의 곡들도 조금씩 포함하였다. 1집의 Thunder March는 참 반가웠다.
내심 Cacophony 시절의 곡들도 연주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없어서 좀 아쉬웠다. 하긴 누가 제이슨베커의 파트를 대신해 줄 수 있을까.....




유튜브 동영상으로 간간히 보긴 했지만 정식앨범으로 마티의 라이브를 듣는것은 처음이다.
과연 라이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한껏 기대가 됐다.

음 들어보고의 느낌은... "똑같네?' ㅋㅋㅋㅋㅋ
스튜디오 버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라이브를 들려준다. Stigmata Addiction 곡 메인리프가 조금 바꼈을 정도다.

뮤지션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라이브에서는 스튜디오랑은 좀 다르게 연주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 앨범은 이런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작품은 아닌것 같다. 뭐 그래도 마티의 기타선율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앨범은 충분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나에게는...

마지막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Hound Dog를 부르는데... 별루다. 노래를 못 부르는거 봐서는 전문 보컬리스트가 아닌거 같은데... 아마 마티일거라 예상된다. 마티... 기타만 열심히 하시길 ㅋㅋㅋ




마티프리드만의 팬에게는 동양적인 선율과 강력한 리프가 혼재된 사운드를 라이브로 담은 본 앨범은 필수 아이템일듯 하다. 가격적으로 좀 부담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