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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엄청 헤비한

Trivium(트리비움) - In Waves, 통쾌한 헤비함을 느낄 수 있는 신작




오우 간만에 빡신 음악을 들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트리비움(Trivium)!!!!
최근에 새앨범을 발매했는데 완전 빠져들었다. ㅋ

아마 이번 포스팅은 정말 짧을것 같다. 이 팀에 대해 아는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ㅋ



온라인샵을 통해 구매한 신작앨범 In Waves..
CD+DVD버전을 사고 싶었는데 한발 늦어 알라딘이고 예스24고 인터파크고 죄다 품절 ㅠ.ㅠ

DVD버전을 사고 싶었던 이유는 영상때문이 아니고 CD버전보다 5곡이 더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심포니엑스도 곡수를 다르게 여러 버전으로 발매했는데 트리비움까지 이런식이라니.. 맘에 안든다.




이들에 대해 아는것은 거의 없지만 예전에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해줘서 음반들은 들어봤었다.
그 당시에는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앨범은 왠지 계속 플레이버튼에 손이 가게되고 몇번 듣다보니 빠져들게 되었다.  지금은 거의 매일 듣고 있는것 같다.
음악스타일이 전작과 크게 변한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끌린다.



 

트리비움의 음악은 상당히 헤비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시종일관 우두두두~~ 달려댄다.

보컬도 당연히 과격하다. 그런데 이부분이 좀 독특하다. 몰아치는 부분에서 그로울링 혹은 그 비슷하게 부르다가 후렴부분에서는 진성톤으로 부른다. ㅋㅋㅋ
피어팩토리도 이런식인데 처음 접했을때는 참 특이하고 쌩뚱맞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밴드에서도 이런 보컬을 들을줄이야...


트리비움은 앨범이 거듭될수록 멜로딕한 부분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것 같다. 요 설명만 봐서는 멜스데스메탈을 연상할수도 있는데 조금 다른것 같다.
멜스데스메탈은 곡 전반에 멜로딕한 부분이 스며들어 있는데 트리비움은 부분부분 도입을 한 느낌이다.

과격하게 달리다가 멜로딕한 후렴구를 부르다 다시 달리고 이런식이다.
처음 들었을때는 뭔가 좀 끼워맞춘듯한 느낌이 들어 별로 안 좋아했는데 지금은 다르다.
과격한 부분과 멜로딕한 부분 모두 맘에들고 처음 느꼈던 어색함도 없는것 같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트랙은 Dusk Dismantled 다. 미들템포의 헤비한 트랙으로 타격감있는 리듬이 정말 일품이다. 후반부 기타인지 신디사이저인지를 이용하여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한것도 매우 맘에든다.

이들의 음악을 한줄로 정리하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최고'




멤버들 나이를 보니 83년~86년생 정도이다. 매우 젊은 밴드로 현재보다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된다.

트리비움이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좀 높아져 앞으로 이들의 앨범구매가 좀 수월해졌으면 좋겠다. 

Track List

1. Capsizing The Sea     
2. In Waves     
3. Inception Of The End     
4. Dusk Dismantled     
5. Watch The World Burn     
6. Black     
7. A Skyline'S Severance     
8. Built To Fall     
9. Caustic Are The Ties That Bind     
10. Forsake Not The Dream     
11. Chaos Reigns     
12. Of All These Yesterdays     
13. Leaving This World Behind

Dusk Dismantled 라이브영상(어우!!! 정말 멋지다.)






In Waves 공식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