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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기기 후기

시그마 17-50mm F2.8 EX DC OS 표준줌렌즈 드디어 영입~~~




질렀다~~~ 드디어 질렀다. ㅋㅋㅋ

정말 맘에드는 표준줌렌즈를 가지게 됐다.
바로 시그마 17-50mm F2.8 ㅎㅎ

한동안 단렌즈에 빠져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단렌즈는 내가 왔다리 갔다리 해야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그래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캐논 17-85mm F4~F5.6 다시 들고다녔는데... 아~~ 이거 화질 차이가 눈에 띈다... 게다가 조리개가 어둡다. ㅠ.ㅠ
지난 7년간 17-85를 쓰면서 전천후라 생각했는데 밝은 삼식이를 쓰고나니 이거 너무 눈에 안찼다.


고민끝에 17-85mm를 방출하고 시그마 17-50mm F2.8를 구입했다.
크롭바디의 축복이라는 캐논 17-55mm F2.8도 고려했지만 그건 가격이 너무 쎄서 포기했다. (100만원대 했던거 같다.)
이 렌즈는 60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다. ㅋ




요것이 바로 시그마 17-50mm F2.8
사실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서 끝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디자인은 아니다.
이건 신형이라 시그마의 상징?인 펄이 전부 빠졌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ㅋ





가장 맘에 드는점은 F2.8 고정조리개.... 이게 이 렌즈를 산 가장 큰 이유다.
심도표현도 다양하게 할수 있고 어두운곳에서 셔터스피드를 더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손떨림방지 기능까지 들어가있다.
어두운 실내에서는 기존에 쓰던 17-85mm 와는 비교가 안된다.




내 7년된 캐논 EOS 20D에 마운트한 모습...
77mm 의 대구경렌즈라 그런지 크다... 그리고 무겁다. ㅋ


화질은....
진짜 좋다.
17mm 에서는 최외곽부 화질이 약간 떨어지는것 같지만 나머지 구간에서는 화질저하 현상에 거의 눈에 띄지 않는것 같다.
왜곡도 그리 많지 않은 수준이라 만족스럽다. 

단렌즈만큼은 아니지만 선예도도 상당하다. 디자인 빼고는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럽다.

샘플은 음... 없다. 아직 출사를 안 나갔다. 겨울이라 못 나갈지도 모른다. ㅜ.ㅜ 봄에 살걸 그랬나....


이제 30mm, 17-50mm, 85mm 이렇게 3가지를 쓰게됐으니 인제 당분간 렌즈 뽐뿌는 없을듯 하다.
음.. 그럼 바디는 언제 바꾼다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