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1년 막바지까지 왔다.
이쯤되면 많은 분들이 한해 베스트앨범을 뽑는 시기기도 하다. ㅋㅋㅋㅋ

그에 발맞춰 나도 금년에 구입한 앨범중 베스트를 뽑아봤다.
대상은 금년에 내가 산(출시일이 아닌) 음반들이다.


1. 2011년 베스트앨범

Trivium(트리비움) - In Waves


순위를 나열하고 싶지만 이것저것 따지는 것도 구찮고 해서그냥 최고로 좋았던 앨범만 꼽았다. 바로 트리비움의 In Waves 다.
이전까지는 관심없었는데 앨범 발매 후 완전 빠져들게 되고 급기야 드림씨어터와 메가데스를 물리쳤다. ㅋㅋ

쉴새없이 몰아치는 사운드 가장 큰 매력포인트이고 중간중간에 들려오는 수려한 보컬멜로디도 일품이다.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고 이것저것 잘하는 밴드로 변모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트리비움 음악에서 헤어나질 못할 것 같다.

익스트림 계열 음악팬들뿐 아니라 조금 헤비한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도 약간의 인내력만 가지만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 생각한다.





2. 예상치 못했던 수작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노엘 갤러거)

정말 금년 가장 깜짝 놀란 작품인것 같다.

이전까지는 오아시스라는 밴드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엘의 솔로앨범은 그냥 '나오는구나' 했다.
그런데 막상 들어봤을때 머리가 '띵~~~' 하는 느낌을 받았다.
기존 스타일에서 보다 진지해졌고 다양한 분위기를 내는 효과가 나에게 크게 다가온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오아시스때보다도 이번 음반이 훨씬 좋았다.





3. 가장 반가웠던 앨범

Marty Friedman(마티프리드만) - Live In Europe

이 작품은 몇년된 앨범인데 이제서야 존재를 알았다.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된 것은 아니고 쇼핑몰 해외구매 상품으로 알게되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인데 라이브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이 앨범이 너무 반가웠다.

정작 내용물은 평이한 수준인데 이런 앨범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나한테 큰 기쁨이었던 것 같다.





4.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약간 아쉬웠던...

Dream Theater(드림씨어터) - A Dramatic Turn of Events
Megadeth(메가데스) - Th1rt3en


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인 메가데스와 드림씨어터도 금년에 한꺼번에 새앨범을 들고 우리를 찾아왔다.

우선 드림씨어터는 전작보다는 좋았지만 여전히 전성기때 정도로 뽑아줬으면 하는 바램을 없앨수는 없었다.

메가데스는 좋다 좋긴한데 이전에 발표한 2개 정규앨범들이 더 좋다. ㅎㅎㅎ


기대가 너무커서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다.





5. 국내앨범 베스트 ~~~~

장기하와 얼굴들 2집

금년에 장기하와 얼굴들, 게이트플라워즈, 국카스텐 이렇게 3개팀 음반을 구입했다.
가장 좋았던건 장기하와 얼굴들 ~~~~

데뷰앨범에서 평단의 극찬을 받았을때는 난 좀 시큰둥 했는데 이번 앨범은 너무 좋았다.
좀 더 세련미가 첨가된 복고품의 음악이 나에게는 전작보다 훨씬 더 크게 다가왔다.


금년에도 참 많은 뮤지션들이 좋은 음악을 만들어줘서 팬으로서 행복한 한해였다.
지난 몇년간 소홀했었던 국내음악에 대해서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기도 했다.

2012년에도 국내외로 좋은 음악들이 많이 많이 쏟아지길....

Posted by 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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