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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공연 및 기타 등등

현대카드 락페스티벌 시티브레이크 1일차 (더 유즈드, 장기하, 림프비즈킷, 뮤즈)

 

시티브레이크가 끝난지 2주가 다 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후기 남기네 ㅋ

2일 동안 너무 무리를 해서인지 없던 병이 도지는 바람이 그동안 골골했었다. 아 진짜 저질체력 ㅠ.ㅠ

 

어쨋든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8월 17일이 왔다.

첫날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종합운동장 안에 여유있게 주차 ㅋ

 

공연장 들어가기 전 티켓을 팔찌로 교환해야 한다.

 

 

 

 

 

빨간것이 입장권 2일동안 차고 있어야 한다. 일요일날 지인 결혼식이 있었는데 그때도 이걸 차고 갔다는 ㅡ.ㅡ

노란색은 성인인증 팔찌 요게 있어야 안에서 맥주를 사먹을 수 있다.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좌측에 뮤직 스테이지 가는 입구도 있다.

 

 

 

 

 

우선 락페스트벌 현장 여기저기를 둘러봤다. 

 

 

여기가 슈퍼스테이지 오~~ 웅장한 규모의 무대

 

 

 

 

 

뒤 관중석에서 봐도 무대가 아주 크네

아직 이른시간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다.

 

 

 

 

 

이날 날씨가 참 좋았다. 그만큼 햇살도 꽤 따가웠다.

난 선크림 도배를 했는데 모르고 목에는 안바르는 바람에.... 목만 벌것게 홀라당 타버렸다. 어우 쪽팔려 ㅋ

 

 

 

 

 

 

여기는 컬쳐스테이지... 여기서 림프비즈킷하고 신중현 공연을 봤지 ㅋ

 

 

 

 

 

여기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쿨존...

근데 하나도 안 쿨하다 ㅋ

 

 

 

 

 

여긴 뮤직스테이지 여기서는 공연을 하나도 안 봤다.

 

 

 

 

 

 

뮤직스테이지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았다.

각 스테이지마다 맥주나 먹거리 부스들이 있는데 여기 뮤직스테이지가 가장 많았다.

 

 

 

 

 

첫 공연 관람은 더 유즈드

이 밴드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Lies For The Liars 앨범을 상당히 좋아했기 때문에 꼭 보고 싶은 공연이었다.

 

 

 

 

 

 

버트 등장.... 사진은 딱 여기까지만 찍고 공연내내 방방 뛰었다.

얼마나 신나던지 ㅋㅋ

아 근데 더운 낮에 첫 공연부터 너무 방방 뛰는 바람에 체력 급격히 방전...... 아 이때 자제를 했어야 했는데 ㅠ.ㅠ

 

 

 

 

 

 

다음은 장기하와 얼굴들.... 데뷰앨범은 그냥 그랬는데 2집 듣고 완전 뿅가서 팬이 되어버렸지 ㅋ

이들의 공연은 처음 보는건데 참 잼있게 잘 이끌어 가드라 우선 외국 밴드와 다르게 말을 알아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ㅋ

단공도 한번 가고 싶네

 

 

 

 

 

이기팝 할부지 공연은 거의 못 봤다.

왜냐.... 배고파서 밥을 사러 갔는데.... 아 진짜 겁나 오래 걸렸다.

모든 부스가 줄을서서 식권을 사고 또다시 줄을서서 음식을 받아오는 시스템... 겁나 오래걸리드라 ㅜ.ㅜ 사람이 워낙 많기도 했고....

 

 

 

 

 

아 개인적으로 첫날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림프비즈킷 차례

지금 생각해도 대박이었다.

Rollin, Nookie, My Generation, Take A Look Around, Face 등등 주요앨범 히트곡에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Killing In The Name 커버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셋리스트였다.

 

이 공연에서 난 처음 슬램을 체험해 봤다는....

공연 시작과 동시에 사람들이 방방 뛰는데 모두들 위아래가 아닌 좌우로 막 부딧히면서 뛰드라...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시작과 함께 둘은 다른 방향으로 튕겨져 나가고 말았다. 정신차려보니 옆에 사람들이 회오리 치고 있드라 ㄷㄷㄷ 영상으로만 보던 광경 ㅎㄷㄷㄷ

그래도 사람들과 부딧히면서 공연을 보니 점점 흥분되고 너무 좋았다.

프레드도 우리의 리액션에 신났는지 완전 흥을 돋과 주드라 ㅋ 마지막에는 여성팬들을 대거 무대에 올라오게 하고 노래 부르기도 ㅋㅋㅋㅋ

 

 

 

 

사진은 달랑 이거 한장 ㅋㅋㅋㅋ 사실상 사진 찍는게 불가능하다. 계속 방방 뛰어대니 ㅋㅋㅋ

아무튼 이날은 흥분도면에서는 림프비즈킷이 단연 최고였다.

 

 

 

 

 

이제 이날의 헤드라이너인 뮤즈를 기다리며...

림프비즈킷 공연 후 체력이 급격히 방전되어 앞에 갈 엄두가 안나드라

 

 

 

 

 

 

딱 예정 시간에 시작해서 예정시간에 끝났다. 9시부터 11시

와~~~ 라는 탄성만 연일 내지른거 같다. 라이브 하면 왜 뮤즈 뮤즈 하는지 알게됐다.

가창력, 연주, 무대연출 등 거의 모든면에서 완벽했음.... 매튜 완벽주의 성향이 있나... ㅎㄷㄷ

Absolution 앨범때는 완전 뮤즈에 빠져 살았는데 요즘은 좀 시들했었다. 그런데 공연보고 나니 다시 뮤즈 앨범 찾게 되드라....

뮤즈는 다른 밴드들과 다르게 최근 앨범 곡들을 많이 연주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엥콜곡 하나 없이 쑥 끝나버린거... 그건 좀 의외였다.

 

 

이렇게 열기 가득한 시티브레이크 첫날 마무리.....

그리고 다음날은 메탈리카가 기다리고 있다  두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