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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여행 - 국내유일 바다폭포인 정방폭포 그리고 잘 꾸며진 신라호텔 산책로


 

 

정방폭포

제주도에는 천지연, 천제연, 정방폭포 3종 폭포세트가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가 2박 3일 코스라 3군데를 다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빠듯해서 정방폭포만 구경하기로 했다.
정방폭포를 선택한 이유는 가지고 간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이라는 책에서 정방폭포를 강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라는 점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방폭포는 서귀포시 근처에 위치해 있다.

정방폭포를 구경할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성인 1인당 2,000원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정방폭포 입구다. 난 모르고 직진할 뻔 했다.
왼쪽 내리막 계단으로 가야 한다. ㅋㅋ


이런 계단을 좀 내려가면 폭포가 나온다.


계단 내려가는 중간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폭포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노인과 바다?


폭포로 내려오면 이렇게 자갈과 큰 돌이 많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꽤 쎗다.


이게 바로 정방폭포다. 물이 떨이진 후 이렇게 바다로 흘러간다.
이정도 거리만 가도 물을 스프레이로 뿌린듯 흩날린다.
비가 왔다 안 왔다 하는 흐린날씨여서 시원하다 못해 추웠다. ㅋㅋ
한 여름에 오면 정말 시원할듯 하다.


울 와이프 신났다. ㅋㅋ


날씨도 흐리긴 했지만 유명 관광 명소임에도 다소 한적했다. 다른곳과 다르게 단체 관광객이 없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신라호텔 산책로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신라호텔 뒷편에 있다는 쉬리언덕이었다.

그러나 신라호텔을 통해 뒷쪽에서 찻아봤는데 해변은 보이는데 쉬리 영화에 나오는 벤치는 결국 못 찻았다. ㅠ.ㅠ
잘 꾸며진 신라호텔 산책로만 구경하고 왔다. ㅋㅋ

신라호텔 입구
제주도는 바람때문에 건물이 다들 낮다. 신라호텔도 호텔치고는 낮게 지어져 있다.


신라호텔 로비 내부
이런 좋은 호텔에 묶으면 나가기 싫을 것 같다.
이왕 관광을 할 것이면 우리처럼 불편함이 없는 정도의 숙소에 묶는게 돈도 아끼고 좋을듯 하다. ㅋㅋ


건물을 통과해서 뒤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산책로가 있다.
건물도 다소 이색적인 분위기다.


좀 걷다보면 내리막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다.


이곳에서 자주 봤던 새다.
무슨 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그렇게 무서워 하지는 않는것 같다.
비둘기 정도는 아니지만 참새보다는 훨씬 가까운 거리에서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산책로를 계속 걷다 보면 중문해수욕장이 펼쳐진다.
날씨가 흐렸던 것이 정말 아쉬웠다.
그러나 난 3일 후 회사워크샵으로 또 제주도를 왔기 때문에 맑은 날의 풍경이 어떤지 안다. ㅋㅋ


왕따시 만한 달팽이 봤다.
20살이 넘고 나서는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듯

신라호텔은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있어 지나가다가 잠깐 가볍게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