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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엄청 헤비한

Megadeth(메가데스) - Countdown To Extinction: Live, 올드팬인 나에게 큰 선물이 된 20주년 기념 라이브

 

 

예상대로 Rust In Peace 에 이어 메가데스의 대표적인 명반인 Countdown To Extinction도 20주년 라이브 앨범이 발매되었다.~~~

 

이것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주년 라이브 앨범 ~~~~
기존 커버를 뻘것게 만들어놨다. ㅋㅋ

 

 

 

 

 

앨범 속지를 보면 다행히 크리스 브로데릭이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구나 ㅋ
머스테인 성격이 이제 많이 유해진 것인가....아니면 크리스브로데릭 성격이 부처 수준인건가...
뭐 어쨋듯 실력좋은 기타리스트가 메가데스에 계속 붙어 있는건 팬으로서는 천만다행

 

 

 

 

 

이번 앨범은 CD+DVD로 출시되었는데 아쉽게도 아직 난 DVD는 못 봤다.

 

 

 

메가데스 하면 Rust In Peace가 떠오르지만 난 개인적으로 Countdown To Extinction 과 Peace Sells...But Who`s Buying? 앨범을 더 좋아한다.
좀 더 메가데스만의 색채가 느껴진다고 할까?

 

내가 이번 라이브 앨범을 많이 기대한 이유는 트랙리스트만 봐도 알수 있다.

 

Track List

 

 

1. Trust
2. Hangar 18
3. Public Enemy
4. Skin O' My Teeth
5. Symphony Of Desctruction
6. Architecture Of Aggression
7. Foreclosure Of A Dream
8. Sweating Bullets
9. This Was My Life
10. Countdown To Extinction
11. High Speed Dirt
12. Psychotron
13. Captive Honour
14. Ashes In Your Mouth
15. She Wolf
16. Peace Sells
17. Holy Wars... The Punishment Due

Countdown To Extinction 20주년 앨범인 만큼 모든 곡들이 다 들어있다.
곡 순서조차 똑같다. ㅋ

 

메가데스 최고의 히트작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라이브 앨범에서는 Skin O` My Teeth나  Symphony Of Destruction가 같은 대표곡을 제외한 다른 곡들은 좀처럼 듣기 힘들었다. 그런데 이 앨범에서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들을 수 있다. ㅋ

 

설레이는 마음에 플레이~~~

처음 Trust 와 hanger 18 트랙에서는 으잉? 하는 느낌이 들었다. 기타 소리가 좀 뭉친다는 느낌이랄까?
약간 실망할때쯤 해서 사운드는 점점 다듬어져 갔고  Skin O` My Teeth를 시작으로 Countdown To Extinction 앨범 곡들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뭐 모든곡들이 다 좋지만 가장 좋았던 트랙은 Sweating Bullets 과 Psychotron이다.

Sweating Bullets은 Rude Awakening 앨범에서 라이브 버전으로 들어보긴 했지만 이번 앨범버전이 더 좋은 것 같다.
초반 그 종잡을 수 없는 보컬라인을 그대로 따라하는 관객들 떼창도 좋았고 복잡한 전개 후 후반에 몰아치는 사운드는 더더욱 좋았다.

Psychotron은 뭐 내 기억으로는 라이브로 처음 들어보는것 같다. 메가데스만의 시니컬한면 때문에 평소에도 좋아하는 곡인데 라이브로 들으니 더 느낌이 사는것 같다.

두말할 필요 없이 최고!!!

 

 

Countdown To Extinction 앨범의 곡들이 끝나고 다른 앨범 히트곡들 3곡을 연주하는데 She Wolf, Peace Sells, Holy Wars... The Punishment Due 이다.
내가 좋아하는 곡들만 쏙쏙 뽑아온것 같네 ㅋ 아무튼 이번 라이브앨범 강추다.

 

 

금년에 발매한 정규앨범 Super Collider 을 듣고 많이 실망했었는데 이렇게 또 라이브 앨범으로 즐거움을 주는 메가데스!!!
내한 한번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