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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엄청 헤비한

Metallica(메탈리카) - Through The Never, OST 느낌이 약간 들어간 라이브앨범

 

 

어째 비슷한 시기에 앙숙(요즘은 같이 공연도 하면서 사이가 좋아졌지만) 이었던 메가데스와 메탈리카가 라이브 앨범을 발매했네 ㅋ

 

뭐 당연히 구입 ㅋ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라이브 앨범이지만 엄밀히 말해서는 이번 앨범은 영화 OST 이다.

 

메탈리카 콘서트를 주제로 한 영화 쓰루 더 네버의 OST다.

영화에 대해 조금 말해보자면....
처음 영화 정보를 접했을때는 그냥 단순 콘서트 영상을 보여주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출연진을 보니 메탈리카 멤버 외에 데인드한이 올라와 있네?
영화 크로니클에 출연해서 빵 뜬 데인드한이 왜 콘서트 영화에.....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콘서트 영화이긴 한데 데인드한을 둘러싼 약간의 스토리가 가미된 것 같다.
음 약간 구미가 땡기네....

미국에는 이미 9월에 개봉을 했고 우리나라에도 개봉했다. 그런데 예상대로 상영관은 거~~의 없는듯...
메탈리카 콘서트를 보는 영화관의 분위기는 어떨까.... 다들 막 헤드뱅잉하고 있을까... 엄청 궁금하다. ㅋ

 

 

 

 

 

 

 

구매할때 소개 페이지에 언뜻 기타 피크가 들어있다는 내용을 본거 같은데... 막상 개봉하니 모양만 기타피크인 커다란 판떼기가 있드라... 이거 어따 쓰라고 ㅡ.ㅡ 게다가 퀄리티도 구리고...

 

 

 

 

 

앨범속지... 공연사진이나 영화장면이 있을것으로 기대했지만... 없다... 로고만 있을뿐... 엄청 부실한 내용물이다.

내가 음원보다는 CD를 사서 듣는 이유는 팬심도 있지만 시디 내용물의 소장성 때문도 있다. 그런데 이런 무성의한 패키지를 보면 뭐하러 CD를 산건지 하는 후회감도 밀려온다.

 

 

 

실망감은 잠시 접어두고 트랙리스트를 한번 살펴보자

 

Track List

 

CD1

1. The Ecstasy Of Gold
2. Creeping Death
3. For Whom The Bell Tolls
4. Fuel
5. Ride The Lightning
6. One
7. The Memory Remains
8. Wherever I May Roam

 

CD2

1. Cyanide
2. ...And Justice For All
3. Master Of Puppets
4. Battery
5. Nothing Else Matters
6. Enter Sandman
7. Hit The Lights
8. Orion

 

뭐 메탈리카의 명곡들을 총 망라했다고 보면 된다.

스튜디오보다 라이브가 더 좋은 밴드는? 라고 물으면 난 당연 메탈리카를 최고로 뽑는다.
연주를 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라이브에서 느껴지는 빠워나 중압감은 라이브가 가히 압도적이다.


이번 앨범도 라이브의 현장감이 아주 잘 ~~ 전해진다. 영화 사운드트랙을 염두해서인지 연주도 굿굿!!!
라스는 어째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연주를 더 잘해~~~ 연륜인건가~~~


앨범 중간중간에 공연중 뭔가 문제가 생겨 잠시 연주를 중단하는 상황도 연출된다. 아마 영화에 들어가 있는 내용인듯 ㅋ


기대했던 마지막 트랙인 Orion은 아쉽게도 라이브는 아닌듯.. 영화를 위해 다시 녹음한듯 하다.
물론 마는 오리지날보다 이 앨범에 실린 버전에 훨씬 좋다.


한줄로 요약하면
패키지는 부실해서 아쉽지만 메탈리카 팬들은 사면 후회안함!!!!


요즘 이앨범을 듣고 있으면 금년 여름 시티브레이크가 다시 떠오르네!!

다시와줘요 메탈리카 횽아들(원래 할부지들이라 불렀지만 공연보고 횽아들로 호칭을 바꿨다.)

 

 

마지막으로 영화장면이 들어있는 Mater Of Puppets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 마무리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 O.S.T. [2CD] - 8점
메탈리카 (Metallica) 노래/유니버설(Univer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