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나니 도착한 반가운 택배
지난주에 예판 신청했었던 캐논의 새로운 85mm F1.4 IS
일주일이 얼마나 길었던지 ㅎㅎ
예판 사은품인 필터도 함께 도착했다.
원래 BW 필터만 쓰는데 공짜로 생긴거니 별 불편함 없으면 계속 쓸듯하다.
짜잔 오것이 바로 신 85mm 렌즈만 보면 디자인은 그냥 그냥 평범
버튼 하나가 더 생겼다. 바로 손떨림방지 버튼이다. 그렇다 요 모델에는 IS 기능이 들어가있다. 소니 같이 바다 자체에 손떨방이 있는 브랜드들이야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캐논에게는 참 고마운 기능이다.
후드 장착!!!!
아 ~~~ 뭔가.... 후드 하나 꼈을 뿐인데 상당히 못 생겨졌다. 뭔가 비율이 안 맞는거처럼 보이기도 하고 ㅠㅠ
신계륵부터 요즘 나오는 캐논 렌즈들이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계속 못생겨지고 있는 느낌이다. 뭐 취향차이긴 하지만
지금 쓰고 있는 만투와 비교
역시 역시 난 만투가 더 좋은듯
만투가 눈에 익숙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이건 좀 오래 써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크기를 비교해보면 요즘 신품이 더 길다. 그런데 무게는 만투가 더 무겁다. 이건 당연한 결과 만투가 1키로그램이 넘는데 이거보다 무거우면 어떻게 쓰니 ㅎㅎ 특히 나같은 스냅작가한테는 무거운 무게는 치명적이다.
만투의 마운트 부분
한치의 틈도 없이 렌즈알이 꽉 차 있다. 렌즈 교환할때마다 아슬아슬(사실 적응되고 이제 막 낑군다. ㅎㅎ)
이번 모델은 다행히 조금 안정감을 준다.
1DX Mark II에 마운트한 모습
그래도 카메라와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잠깐 써봤는데 가장 궁금했던게 AF 속도
기존 만투를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게 거북이 같은 AF속도
이번 모델은 와우 ~~~~ 와우 ~~~~ 빨라짐 속이 다 시원함 이제 뛰댕기는 아이들 찍는것도 문제 없을 것 같다. 나같은 스냅 작가는 물론 아이들을 주로 찍는 아빠들에게도 희소식이다.
다음으로 IS 일명 손떨방
와우 이것도 마음에 든다. 요즘같이 해가 짧은 시즌에는 실내광 환경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셔속을 많이 못 올린다.
손떨방과 함께 한다면 흔들리는 사진이 많이 줄어들 듯 하다.
화질은 음
잠깐 찍어봐서 잘 모르겠다. 당장 주말 촬영에 투입할 예정이니 1~2주 지나면 판가름 날 듯 하다.
간만에 신품 받아 기분 좋은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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