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마지막 촬영은 한옥이었다. 정말 운 좋게 촬영이 끝나자 비가 오기 시작
집으로 복귀하는 중 송도에서 오는거라 꽤 거리가 있다. 그래도 막히지 않아 차에서 음악 감상하면 오기 좋았다. 평소 헤비한 음악을 많이 듣지만 비오는날은 확실히 헤비한 음악이 잘 안 어울린다. ㅎㅎ 그래서 어제 플레이한 음악들 소개 락음악 테두리에 있지만 서정적인 곡들이다. ㅎㅎ
참고로 난 가사 내용을 안 보기 때문에 순준히 분위기에 의한 선곡이다. ㅎㅎ
1. 카멜(Camel) - Stationary Traveller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 카멜의 1984년도 작품 Stationary Traveller 의 수록곡이다. 동명 타이틀곡
신비로운 분위기와 구슬픈 기타 선율이 돋보인다. 이 음악을 들으면 나도 왠지 사연이 생기는 듯한 느낌이다. 정말로 좋아하는 곡이다.
라이브로 감상해보자 어우 소름이 다 돋는다. 기타 선율은 정말 쌍쌍쌍따봉을 날려도 모자르다.
2. 라디오헤브(Radiohead) - Fake Plastic Trees
금세기 최고의 뮤지션 중 하나인 라디오헤드.. 사실 라디오헤드는 거의 모든곡들이 비오는 날과 어울린다. 대체로 음울한 분위기의 음악이라. ㅋㅋ
그래도 항상 비올때면 Fake Plastic Trees 곡을 플레이하는 것 같다. 1995년작 The Bends에 수록되어 있다.
데이빗길모어(David Gilmour) - 5 A.M.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다. 전설의 밴드 핑크플로이드 기타리스트이다.
2015년 솔로 앨범 첫번째 트랙이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데이빗길모어만의 기타 플레이가 잘 담겨있다. 신비함과 서정성이 잘 느껴지는 연주곡
최근 폼페이 라이브 공연 영상... 최근 앨범으로도 주구장창 듣고 있다. 역시 길모어 플레이는 라이브로 들어야해
오늘도 여기까지 오늘도 외출이 있는데 우중충한 음악을 들으며 술한잔 기울이며 와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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