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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엄청 헤비한

Slipknot(슬립낫) - 9.0 Live 자타공인 라이브형 밴드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앨범


작년 슬립낫이 오래간만에 신보 All Hope Is Gone를 발매했다.

기다려지던 앨범이라 구입을 해서 들어봤지만 예전 앨범에 비해 뭔가 아쉬운감이 많았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요즘은 2005년도에 발매되었던 라이브 앨범인 9.0 : LIVE를 즐겨 듣고 있다.


라이브 공연 스탠딩석을 연상하는 일러스트의 커버이다.
정말 저런 분위기라면 정말 강력한 체력이 필요할 것 같다.




CD 프린트도 커버와 동일하다.




본 앨범은 2CD로 되어 있다.
뒷면은 이렇게 슬립낫 멤버들의 포스 넘치는 공연 사진이 보인다.




CD 속지는 각 멤버들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인 드러머 Joey Jordison(조이 조디슨)이다.
역시 조이는 서있는 사진은 작은 키 때문에 안습하다. ㅜ.ㅜ




기타리스트 Mick Thomson(믹 톰슨).
저 덩치고.. 가면이고.. 슬립낫 멤버 중 가장 무섭게 보인다.




보컬리스트 Corey Taylor(코리테일러).
공포스러운 목소리의 소유자




퍼커션을 담당하고 있는 Chris Fehn(크리스 펜)이다.
별루 좋아하는 멤버는 아닌데 사진이 카리스마 있게 잘 나온것 같다.

기타 다른 사진도 다 있지만 그닥 좋아하는 멤버가 없어서 패스 ...
슬립낫을 좋아하긴 하지만 각 개개인만 보면 조이 조디슨과 코리테일러를 빼고는 그닥 맘에 드는 멤버는 없다.



9.0 LIVE 의 사운드는?

메탈리카의 경우 스튜디오 앨범보다 라이브 앨범의 사운드가 더 빡신것으로 유명하다.
이 앨범을 들으면 슬립낫 역시 스튜디오보다 라이브에서 더 과격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베이스드럼 사운드가 한층 더 부각되어 묵직한 느낌을 더해준다.
기타 역시 시종일관 강렬한 디스토션 사운드로 헤비함을 극대화 시켜준다.
코리 역시 발군의 보컬을 들려준다. 근데 좀 힘들어 보인다는 느낌도 든다.



1,2집 위주로 구성된 곡 구성


CD1

본 앨범은 3집 발매 기념 투어를 담은 것인 만큼 1번 CD는 3집 곡 위주로 배치되어 있다.
3집 부터 사운드가 좀 약해지고 멜로디 라인이 명확해 져서 좀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본 라이브 앨범에서는 그런 거부감이 덜한 편이다.

후반부 조이조디슨이 드럼 솔로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본 앨범의 매리트이다. 투베이스 두들겨대는 스피드나 파워는 정말 일품이다.

1. The Blister Exists
2. (Sic)
3. Disasterpiece
4. Before I Forget
5. Left Behind
6. Liberate
7. Vermilion
8. Pulse Of The Maggots
9. Purity
10. Eyeless
11. Drum Solo
12. Eeyore


CD2

2번 CD부터는 1,2집 곡 위주로 배치되어 있다.
슬립낫의 초기 사운드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CD2는 완전 베스트 앨범을 듣는 기분이다.

3번 Skin Ticket 부터 6번 Iowa까지 2집 곡들이 집중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다시 8번 Spit It Out 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1,2집의 곡들로 달려준다.
슬립낫의 강렬하면서도 그루브한 사운드를 100%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슬립낫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을 앨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Three Nil
2. The Nameless
3. Skin Ticket
4. Everything Ends
5. The Heretic Anthem
6. Iowa
7. Duality
8. Spit It Out
9. People = Shit
10. Get This
11. Wait And Bleed
12. Surfacing

[수입] 9.0 : Live - 8점
Slipknot/Roadru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