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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엄청 헤비한

요즘 관심가는 디르앙그레이(Dir en grey)

요즘.... 내가 들을 음악이 많지 않았다. 기존에 알고 있는 밴드들 음악만 듣고 듣고 또 듣고... 아무리 좋아도 계속 듣다보면 질린다. 그래서 이곳 저곳 들을만한 락 음악이 없나 찾아보는데 귀에 쏙 들어오는 음악이 없어서 결국 1960 ~ 70년대 음악을 듣고 있다. Yes, Genesis, Jethro Tull, Emerson Lake Palmer 등의 음악을 신나게 듣다가 또 질림 ㅡ.ㅡ 이쯤되면 찾아보는 일본 음악.... 일본은 다른건 그닥 부러운게 없는데 방대한 음악 시장은 항상 부럽다. 이것저것 검색하다 발견한 밴드 Dir en grey!!! 디르 앙 그레이로 발음하는 것 같다.


초반에 요시키가 프로듀서해서 유명세를 탔었다고 한다. 그래서 비쥬얼락 스타일 음악을 하는지 알았는데 들어보니 우왕 쇼킹하다. 기본적으로 헤비한 음악인데 스타일이 아주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곳저곳 검색해보니 초창기에는 비주얼락 스타일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헤비한 음악으로 바꼈다고 한다. 내가 들었던게 음악적 변신을 한 후 앨범들이다. 애플뮤직에는 이들의 초창기 앨범들이 등록되어 있지 않다. 


외모도 처음에는 비주얼락의 전형적인 스타일인 짙은 화장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탈 비추얼을 선언했다고 한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이런 사진이 걸려있네 ㅡ.ㅡ 외모는 다시 비주얼로 돌아왔나보다. 아주 극 비주얼이구만 ㅋㅋㅋ


가장 눈에 띄는건 보컬리스트인 쿄... 음악을 들어보면 진성부터 스크리밍 그로울링 등 한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보컬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앨범을 들으면 저게 사람 맞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라이브 앨범을 들어보니... 음... 듣는 사람이 막 힘들다 ㅋㅋ


안지 얼마안되서 이들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지만 음악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것 같다. 금년에 신보가 나온다는데 애플뮤직에 등록되길 기대해본다. 


마지막으로 본격적으로 음악적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Withering To Death 앨범에 수록된 Saku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