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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타 일상

분당 도요타 전시장 캠리 하이브리드 시승 및 계약!!

어제 도요타 전시장에 방문했다. 아버지가 요즘 캠리에 관심이 많아서 실물로 보고 시승도 해볼겸 겸사 겸사 방문했다. 


아버지는 현재 SM5 첫 모델을 타고 계신다. 거의 20년 타셨나? 

첫 sm5 모델은 알다시피 닛산 부품을 가져와 조립한 모델이다. 그래서인지 내구성이 좋다. 원래 SM5가 고장나면 바꾸려고 했는데 26만 키로가 다되어가는 차가 고장날 생각을 안한다. 역시 일본차가 고장은 정말 안나나보다. 결국 그냥 바꾸시기로 마음 먹으셨다. 우선 캠리가 마음에 드신다고 하셨다. 


솔직히 나는 렉서스 빼고 일본차들 디자인은 별로라 생각했다. 그런데 신형 캠리는 디자인이 젊게 바뀌었다. 실제로 보니 더 괜찮은 것 같다. 




옆라인은 무난한 편이다. 기본 타이어는 브릿지스톤 사계절 타이어다.






실내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물론 가격대가 가격대인만큼 플라스틱 재질이 곧곧에 섞여있지만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다. 확실한건 내가 타고있는 티구안보다는 좋다. ㅋ


저~~ 앞에 보이는 라브4만해도 실내가 참~~~ 별로다. 캠리에서 많이 개선이 된것 같다. 

사운드는 JBL이 탑재되어있다. 이 부분도 부럽다. 





실내 공간은 좋다 좋아 뒷 좌석에 앉아봐도 무릎이 남는다.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는 공간이다. 




운전석에는 전동시트다. 그런데 조수석은 그냥 수동방식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캠리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각각 트림이 하나라 이런 옵션은 추가할 수 없다. 




트렁크 공간도 아주 좋다. 

요즘 차를 보러다니면서 느끼는 것데 신차들은 정말 내부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잘 뽑는 것 같다. 아버지가 보더니 골프백 4개는 충분히 넣을 수 있겠다고 했다.




뒷 모습은 조금 평범하다. 캠리는 앞 디자인이 포인트인듯하다. 


기본적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 차선이탈경고, 오토홀드 등의 기능들은 들어가있다. 

그런데 뒷자리 열선, 전동 트렁크, 어라운드 뷰 등과 같은 기능들을 빠져있다. 그런데 이런 기능들은 있으면 편하지만 없어도 큰 불편함 없는 것들이라 크게 상관하지는 않는다. 


원래 가솔린 모델로 하려고 했지만 연비에 따른 기름값을 계산한 표를 보고 하이브리드로 변경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아발론도 전시되어 있어 잠심 구경했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그런데 주위에서 아발론이 제일 괜찮다는 사람도 있으니 이건 취향차이인 것 같다. 




상위 모델인 만큼 실내도 조금 더 나아보인다. 




그리고 딜러님께서 시승차도 바로 준비해주셨다. 금년에 내가 티구안 살때는 시승 예약하는데도 1주 걸리고 그랬는데.... 많이 비교됨...


하이브리드차는 처음 타봤는데 신기하더라 ㅎㅎ 전기모터로 운행을 할때는 무슨 우주선 타는 기분이다. 모터와 엔진이 작동하는 것은 사진과 같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우선 주행 안전성은 좋았다. 꽤 높은 속도로 달려보기도했는데 땅에 잘 붙어가더라


다만 소음과 승차감은 기대보단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아버지는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다. 그래서 이날 계약해버림 ㅋㅋㅋㅋ 나도 티구안 살때 방문한 날에가서 바로 계약했는데 ㅋㅋㅋ 아빠랑 아들이랑 성향이 똑같다. 




이날 상담, 시승, 계약까지 여성 딜러분이 해 주셨다. 경력이 오래되셔서 그런지 차분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필요한 부분은 바로 바로 피드백 해주시는 것이 참 좋았다. 여러모로 폭스바겐 딜러랑은 많이 비교가 되더라.... 고객이 필요한게 뭔지 잘 아시는 것 같았다.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ㅎㅎ


나중에 내가 도요타 차를 살 일 있으면 이분한테 갈 것 같다. 


우선 검은색 색상으로 선택하면 이번달에 차가 나온다고 한다. 개소세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좋다. 


차가 나오면 나도 같이 가서 검수를 해 볼 예정이다. 내차는 아니지만 벌써 기대가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