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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기기 후기

해외여행의 필수품 포켓 와이파이 간단 후기

해외여행을 가면 가장 불편한 것이 핸드폰 데이터사용~~~

예전에는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는 호텔에서나 이용하곤 했었다. 이번 여행에는 포켓 와이파이를 신청해서 가져갔다. 

포켓와이파이 기기는 공항에서 수령한다. 그런데 깜빡하고 기기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고 한다. 다행히 우린 공항에서 잘 받았다. 이런 파우치를 준다. 다른 후기들 보니까 포켓와이파이 로고가 붙은 파우치던데 우리꺼는 그냥 남는 파우치를 활용한듯 ㅎㅎ




파우치를 열면 와이파이 기기, 케이블, 여행용 멀티 아답터가 들어있다. 





같이 들어있는 멀티 아답터가 의외로 쓸만했다. 옆에 저렇게 USB 연결 단자도 있어 여러 핸드폰을 충전하기도 아주 좋았다. 

이런거 하나 사놓을까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요즘에는 이런 단자는 기본중에 기본이더라... 세상 좋아졌다. ㅋㅋ





요것이 바로 포켓와이파이 기기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배터리 수명은 하루종일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중간에 보조 배터리로 충전을 해줘야한다. 아마 여러 사람이 쓰던 기기라 그럴수도 있는 것 같다. 




상단에는 전원버튼 하나




하단은 충전단자


우선 사용 후 느낌은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데이터 사용은 무제한이라는데 사용량이 많으면 속도가 느려진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 사용량이 많으면 느려지는게 아니고 데이터가 끊힌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버릇처럼 버스타고 이동시에 스트리밍 음악듣고 유튜브보고 했더니 데이터가 차단되어 버림.... 잠깐도 아니고 몇시간 동안...

처음에는 일본 인터넷 환경이 안 좋나 싶어 다시 연결되고나서 괜찮겠지 하고 다시 막 썼더니 이번에는 반나절 차단되더라 ㅡ.ㅡ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그때서야 내가 사용량이 많아서 그런걸 알았다. 아마 일본 통신사에서 사용량이 많으면 차단해 버리는듯하다.


원인을 알고 그 이후부터는 지도(역시 외국은 구글지도 짱), 인터넷 서핑, 카톡정도만 썼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애초에 포켓와이파이에서 많이 쓰면 끊힐 수 있다고 알려주었으면 좋았을걸 그 부분은 조금 아쉽다. 


그밖에 사용하는데도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특히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와이파이 기기의 장점인듯....


아마 다음에 또 여행을 간다면(특히 도시여행) 또 사용할 것 같다. 최종 결론은 만족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