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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엄청 헤비한

요즘 빠져있는 밴드 Vektor(벡터)

요즘 벡터라는 밴드에 빠져있다. 정확히 말해서 2016년작인 Terminal Redux 앨범에 빠져들었다. 이전에 다른 작품도 있지만 이 앨범 듣는 시간도 모자라 아직 들어보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이 밴드의 존재 조차 몰랐는데 우연히 내가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언급이 있었다. '보다 진보한 형태의 벡터라는 밴드도 있다' 딱 이말만 들었는데 왠지 땡겨서 애플 뮤직에 찾아보니 당연히 있다. ㅎㅎ 처음 듣는 순간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기본적으로 스래쉬/데스 메탈 음악인데 곡에 짜임새나 구성이 왠만한 프로그레시브 밴드 빰친다. 헤비함과 드라마틱한 모두 겸비한 밴드가 있었다니 놀랠 노자다. 괜히 프로그레시브 스래쉬 메탈로 불리는게 아니었다. 요즘 스래쉬 메탈이나 프로그레시브 메탈 음악을 찾아보기 힘든데 이 앨범은 그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줬다. 

 

이 앨범은 워낙에 유명했나보다 여러 매체에서 극찬을 했는데 이 팀에 대해서는 알려진게 별로 없었다. 그래서 아직도 이팀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다. 리더인 데이빗 디산토를 빼고는 모두 탈퇴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만 알고 있다. 아~~~ 다시 팀을 재정비해서 새로운 앨범을 만들어주면 정말 좋으련만...

 

스래쉬 메탈을 즐겨 들었던 사람이라면 진입장벽은 그리 높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단 보컬의 진입장벽은 좀 있을거 같다. 내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데스메탈류의 보컬이다. 아 이 부분이 개인 취향상 조금 아쉽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100점 만점에 95점 주고 싶은 작품이다.(보컬때문에 5점 뺏다. ㅎㅎ)

요 앨범 때문에 요즘 드림씨어터 신작도 자주 못 듣고 있다. ㅎㅎ

 

마지막으로 라이브 영상 한개 감상

유튜브에 이들의 영상도 별로 없어 아쉽다. ㅠㅠ 이런팀이 대성해야 하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