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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기기 후기

요즘 즐기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들

작년 아들과 함께 한다는 명목으로 구입한 닌텐도 스위치 지금은 내가 푹 빠져 살고 있다. ㅋㅋㅋㅋ 물론 아들도 많이하고... 시간이 지나 타이틀도 많이 늘어났다. 내가 요즘 즐기고 있는 게임들 소개 및 간단 소감

 

1.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처음 소개하는 것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이다. 닌텐도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다.

격투 게임인데 1:1 뿐 아니라 여러명이 한꺼번에 격투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에 격투 게임과는 상당히 다른 시스템이다.

 

격투 게임이 다 그렇듯 대난투도 핵고인물 게임이다. 온라인 모드를 들어가면 정신없이 두들겨 맞다가 끝나는게 대부분... 그래도 이제는 하위권 사람들과는 비슷하게 플레이한다.

 

그런데 이 온라인 모드가 문제가 많다. 우선 렉이 심하다. 다 그런건 아니고 특정 유저들을 만나면 생기는 현상같다. 아마 인터넷 환경이 안 좋은 상대를 만나면 그런듯 하다. 사실인지 모르겠는데 지역락이 걸려있다는 말도 있다. 같은 지역사람들 하고만 매칭인 된다는 뜻이다. 외국에서는 인기가 많은 게임이라지만 국내 유저는 그리 많지 않은지 온라인 매칭이 잘 안되고 되더라도 전투력 차이가 엄청나는 유저들과 만나곤 한다. ㅡ.ㅡ 이런 온라인 모드의 문제점 때문에 흥미가 많이 떨어져 얼마동안 이 게임은 하지 않았다.

 

이 게임은 온라인 모드 뿐 아니라 스토리모드도 있다. 처음에는 온라인 대전을 하려고 스토리모드는 안 했었다. 그런데 최근 해봤는데 스토리모드 재미있더라 ㅋㅋㅋ 그래서 요즘 다시 흥미를 가지고 하는 게임이다. 울 아들은 대결하는거 자체를 싫어하기 때문에 이 게임은 안한다. 

 

 

 

2. 요시 크래프트 월드

이 게임은 아들과 나 같이 2인용으로 즐기는 게임이다. 횡 스크롤 게임인데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오는 캐릭터들이 귀여움 그 자체다. 게다가 난이도도 낮은 편이다. 그래서 아들이 참 좋아한다. 사실 횡 스크롤 게임이 다 그렇듯 1인용으로 하는게 더 편하다. 2인용으로 하면 서로 부딧히고 밟고 하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들은 나와 같이 하는게 좋은가보다. 항상 새로운 코스를 클리어하려고 할때는 나를 호출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추천한다. 

 

 

 

3. 뉴 슈퍼마리오 디럭스 U

가장 최근에 구매한 뉴 슈퍼마리오 디럭스 U 이다. 닌텐도의 대표 게임 중 하나다. 

캐릭터가 귀엽다고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게임이다. 왜냐하면 난이도가 상당하다. 하루에도 수십번을 죽는다. 게임하다가 열받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도 클리어 하나 하나 할때마다 성취감 상당하다. ㅋ 열받음으로 인한 오기와 성취감으로 하는 게임같다. 물론 낙사를 잘 안하거나 몬스터에 부딧혀도 죽지 않는 캐릭터도 있다. 울 아들도 쉬운 캐릭터로 플레이 한다. 그래도 아이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은데 울 아들은 자꾸 죽으면서도 계속한다. 아이들 역시 오기로 하는듯 ㅋㅋㅋ 난이도 때문에 아이와 함께하기에 추천은 망설여진다. 그런데 우리 부자가 요즘 제일 많이 하는 게임이다. 

 

 

 

4. 저스트댄스

이제부터는 다운로드로 산 게임들이다. 

먼저 저스트댄스 ㅋㅋ 이건 완전 가족용 게임이다. 화면을 보면서 춤추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아마 혼자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 같다. 나도 거의 100프로 와이프랑 같이한다. 둘이 대결하는 구도다. 경쟁도 되고 춤추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완전 최고다. 다만 힘듬... 체력이 딸림 ㅋㅋㅋ

 

 

 

5. 스플래툰 2

물감총 게임

이것도 스위치의 대표적인 게임이다. 싱글플레이는 있기는 한데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온라인 전용 게임이라 봐도 무방하다. 각종 물감총들을 들고 4:4로 대결하는거다. 기본모드는 상대방을 많이 처치하는게 아닌 바닥에 물감을 많이 칠한 팀이 이기는 규칙이다. 한마디로 조준을 잘 못하면 바닥만 열심히 칠해도 민폐가 아니다. ㅋ 정말 아이디어가 신선한 게임이다.

 

내가 생각하는 스위치 필수 게임 중 하나다. 참고로 나머지 필수 게임은 젤다의 전설과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6. 디아블로 3

PC 로 나왔었던 디아블로를 스위치판으로 이식한 게임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게임 중 유일하게 19금이다. 한마디로 어른들만을 위한 게임이다. 

 

처음 시작하고 스토리모드 클리어할 때는 정말 재미있었다. 그런데 그 뒤가 문제... 아이템을 구하기 위한 대균열 노가다의 무한 반복이다. 수면제라는 명성이 괜히 붙은게 아니었다. 지금은 완전 손 놓고 있는 게임이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다시 해볼까 생각 중이다. 

 

이상으로 최근 즐긴 스위치 게임들 간단한 소감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