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P를 산지 근 2주가 되어간다. 다시 느낀다. 일상용 카메라는 작은게 짱이라는걸....
사실 그동안 촬영용 메인 카메라 1DX Mark2는 일상에서는 한두번? 그리고 여행에서는 한번도 가져간적이 없다. ㅋㅋㅋ
그런데 RP는 간단히 밥 먹으러 갈때도 부담없이 들고 다니게된다. 그만큼 아들 사진도 더 많이 찍어주게 되었다.
보통 위 사진처럼 변환 아답터에 40mm 팬케잌 렌즈를 장착하고 다닌다. 휴대성 극대화 세팅이다. 다만 팬케잌 렌즈가 화질이 넘 구려서 여행갈때는 안 들고 갈것 같다. 보통 여행 갈때는 24-70mm 을 주력으로 쓴다. 아들래미 데리고 짐 바리 바리 싸들고 다니는데 언제 렌즈 갈아끼우냐 여행에서는 줌렌즈가 짱이다. 그런데....
RP에 24-70 f2.8렌즈를 껴버리면 이런 모양이 되어버린다. ㅡ.ㅡ 아답터 때문에 더 길어진다. 코끼리코 같다. 바디가 워낙 가벼와서 무게는 괜찮은데 너무 앞으로 쏠린다. ㅠㅠ 그래서 RF 렌즈를 하나 사기로 했다.
그래서 샀다. RF 24-105 F4L IS USM 이다. RF 렌즈 표준줌 구간 제품은 28-70 F2L도 있지만 300만원 넘고 무지막지하게 큰 사이즈 렌즈라 바로 포기 ㅋㅋ
캐시백 20만원 받아서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샀다. 아 싸다 싸
구성품은 렌즈, 후드, 파우치 그리고 보증서로 끝!!!!
손떨방이 있는 렌즈다. 캐논님께서는 바디에는 손떨방 따위 안 넣어주기 때문에 ㅠㅠ 렌즈에 손떨방이 있어야한다. 그래야 동영상용으로 사용하지 ㅎㅎ
초점링, 줌링 앞에 링이 하나 더 있다. 조리개나 셔터스피드 등으로 설정해 놓고 저 링을 돌리기만 하면 조작이 가능한다. 난 감도로 설정해 놓고 쓴다. 아~~~ 저 아이디어 낸 사람 진짜 상줘야한다. 정말 편한 기능이다.
바디에 장착!!!
오 조금 큰 감이 있지만 생긴거와 다르게 렌즈가 가벼워 좋다. 무게 때문인지 앞으로 잘 기울지도 않는다.
사실 난 24-105렌즈를 조금 많이 무시했었다. 왜냐면 화질 때문에....
아 며칠 써봤는데.... 좋다.... 화질 좋다..... 신계륵에 꿀리지 않는다. (신계륵이 더 좋긴하다. ㅋ)
RP샀을때는 그냥 화질좋은 쪼그만 카메라구나 했는데... RF 렌즈는 사실 좀 놀랐다. 이런 줌 렌즈도 이렇게 좋은데 단렌즈군들은 얼마나 좋을까싶다. 마운트 구경이 커진게 렌즈 설계하는데 이득인게 맞는거 같다.
24-105렌즈까지 구매하고나니 다음달 오키나와 여행이 더욱더 기대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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