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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들이

2009프랜차이즈서울 - 창업자들을 위한 프랜차이즈 박람회


지난 8월말 코엑스에서 열린 2009프랜차이즈서울 창업박람회를 다녀왔다.

지금은 직장 생활은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우리부부만의 작은 가게를 가지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우리는 마지막날에 방문을 했다.
집에 갑자기 친구가 와서 밥을 먹다가 마감 30분전에 헐레벌떡 도착했다.

박람회장을 한바퀴 도는데는 30분이면 충분했다.
시연보다는 사업상품 소개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각 부스에서 나눠주는 책자만 얻어가도 많은 정보를 얻은것 같다.

우리는 아무래도 메이저급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궁금했으나 대부분 비주류 업체들이 많아서 좀 아쉬웠다.


명동할머니국수

국수 전문점 '명동 할머니국수'
예전 회사근처에 있던 국수집라 관심이 많이 갔다.
그나마 이름이 알려진 브랜드라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명동 할머니국수 소개책자에 있는 창업비용 안내 부분이다.
대략적인 규모를 참고하세요.


치킨매니아

치킨요리 전문점 치킨매니아
여긴 처음 보는 곳인데 의외로 사람이 많았다.


치킨매니아 안내책자의 창업비 안내 부분이다.
여기가 이정도면 메이저급들은 대체 얼마일까 ㅜ.ㅜ


KSR

최근 많이 보이기 시작한 워킹신발 브랜드다.
이런 매장들을 보면 항상 손님이 없던데 장사가 잘 되는지 궁금하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그냥 패스 ~~


SUNRIDER

2009프랜차이즈서울에서 가장 큰 부스를 차려놓은 업체였다.
직접 설명을 듣기도 했는데 당췌 무슨 사업을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보다 가맹점을 하라는건지 물건을 사라는건지 고개만 갸우뚱 하다 나왔다.


Just Cut

여기는 Just Cut 박람회 중 가장 특이한 사업상품이었던 것 같다.
간이미용실? 로 보면 되겠다.
안내 책자를 보면 선릉역에 이게 있다고 한다.
퇴근할때 선릉역을 이용하는데 한번 찻아봐야 겠다.


Just Cut안내책자에 나와있는 창업비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저렴한건지 잘 모르겠다.


쇼-로봇

여기도 잼있었다. ㅋㅋ
로봇 댄스도우미 상품이다.
음 그런데 내가 사장이 된다면 예쁜 도우미 언니들을 쓸것 같다.


얌샘

여기는 분식전문점 '얌샘'
분식 분야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관심있게 본 곳이다.
특히 세련된 가게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얌샘 안내책자 창업비용 안내부분이다.
여기는 홀매장과 배달전문매장 2가지 유형으로 나눠져 있다.
배달매장이 확실히 저렴하다.


개성보쌈

여긴 개성보쌈 부스
면목접을 빼고는 대부분 지점들이 지방에 위치해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내가 본 곳중 창업비용이 가장 높았다.
그만큼 다른곳보다 큰 규모였다.


서브웨이

여기는 내가 좋아라 하는 서브웨이 샌드위치 부스다.
한때 이 브랜드에 관심이 참 많았는데 요즘 점점 사라져 가는 분위기 인것 같아 아쉽다.


한솥도시락

많이 본 곳이죠?
바로 '한솥도시락' 그런데 우리가 갔을때는 안내책자조차 받지 못했다.
다 떨어졌단다 ㅡ.ㅡ 궁금했는데 ㅜ.ㅜ

프랜차이즈서울은 이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왔다.
메이저 업체들이 많이 없어 아쉬웠지만 나름 보람있는 박람회였다.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이런 박람회는 가장 기본적인 첫단계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