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는 빅토리아피크를 향하여 ~~
빅토리아피크로 가는 버스는 센트럴 익스체인지 스퀘어 건물 2층 버스터미널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버스가 이층이라는 것 외에는 특이한 점은 없다.
드디어 출발 운좋은 2층 맨앞에 앉을 수 있었다.
2층 버스는 머리털 나고 첨 타보는데 보는 것보다 훨씬 높게 느껴진다.
빅토리아피크로 가는 중 급 한산해 졌다.
드디어 산길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정말 스릴만점이다. 2층 인데다가 바로 옆에 낭떠러지다.
게다가 운전기사분도 이 위험한 길을 터프하게 운전해 주신다. 손잡이 잡는 손에 힘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드디어 픽토리아피크 도착 저 건물 위쪽이 전망대다.
배가 고파 우리는 바로 레스토랑으로 달려갔다.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데코카페. 영화 금지옥엽의 배경이기도 하다.
영화는 음 못봤다. ㅋㅋ
이렇게 발코니 쪽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식사를 하면서 홍콩을 내려다 볼 수 있다.
근데 이날은 바람이 무지하게 불어서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다. ㅋㅋ
전에 일본 여행에서 맛들린 기네스 여기서도 한잔 해주셨다.
메뉴는 믹스그릴과 파스타. 상 당 히 고가다.
전망대에서 촬영한 홍콩 풍경 딱 보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인구밀도가 느껴진다.
우리나라의 인구밀도에 14배에 달한다고 한다.
줌 땡겨서 촬영해 봤다.
건물들이 꼭 레고로 만든것 같다.
빅토리아피크의 명물 피크트램이다.
관광객들이 이걸 타고 빅토리아피크로 많이 올라온다고 한다.
우린 기다리는데 오래 걸릴 것 같아 안 탔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약간 후회가 된다.
다음에 갈 기회가 또 있으면 꼭 타봐야 겠다.
빅토리아피크 공원 외국인 뿐 아니라 홍콩 사람들도 상당히 눈에 많이 띄였다.
다시 센트럴역으로 내려갈때도 2층 버스를 탔다.
내려갈때는 속도감이 있어서 그런지 더 무서웠다. ㅡ.ㅡ
가장 높은 곳에서 홍콩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빅토리아피크
다음에는 야경을 보러 오겠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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