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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여행 - 가을아침 해운대 풍경 그리고 PIFF(부산국제영화제) 빌리지


부산 여행 둘째날 전날 과음을 해서 해장국 집을 찾아 숙소 밖을 나섰다.

아~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해운대 바닷가가 보이길래 피곤하지만 구경하기로 했다.



해운대 올떄마다 느끼는 건데 여기는 갈매기가 참 ~~ 많다.
아마 사람들이 새우깡이나 과자를 많이 주다보니 서식하는 듯 하다.



옆면에서 보는 해운대 풍경
아침이라 그런지 시원하고 좋았다.



이때가 아침 9시 30분 정도 된 시간이었는데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적했다.
건물들 앞에 산책로도 잘 되어 있더군요.



우리가 부산에 온건 한 3년만인데 그새 이런 큰 건물들이 들어섰다.
우리나라는 참 건물하나는 빨리 짓는것 같다.



해운대 중간쯤 가니 부산국제영화제 현수막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피프센터 앞 백사장에는 이렇게 모래조각상? 이 있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동안 모양이 안 흐트러진게 신기하네요.



해변에는 파라솔과 의자들이 있었다.
시간만 있었으면 여기서 한숨 자고 가고 싶더군요.



너무 배가 고파 잠시 해운대 뒤쪽 식당가에서 배를 채웠다.
성수기때는 완전 북적 북적 하는 곳인데 아침시간이다 보니 평화로울 만큼 조용했다.



다시 PIFF 빌리지로 ~~~ 여기는 주차장 입구



백사장 위에 PIFF 2009 대형 로고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날 마지막날이라 앞에 무대는 벌써부터 철거를 했었다. ㅡ.ㅡ



PIFF 부스 건물이다.
피프(PIFF) 빌리지에서 단연 가장 눈에 띄었다.
컨테이너를 여러개 붙여놓은 것 같은 디자인이 뭔가 있어 보였다.
이날 급격한 체력저하로 부스안에는 들어가지는 않았다.

우연히 부산국제영화제와 여행기간이 겹쳐 PIFF 빌리지까지 구경을 하게 됐다.
그런데 마지막 날이라 거의 철거하는 분위기라 더 많은 것을 구경하지 못해 좀 아쉽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