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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복잡하고 드라마틱한

Shadow Gallery(쉐도우갤러리) - Digital Ghost 프로그레시브메탈의 계보를 이어가고있는 4년만의 신보


지금이야 락음반 기반의 장르는 비교적 두루 두루 듣는편이지만 10대에서 20대를 넘어가는 시기에는 특정 장르만 편애하는 편이었다.
그 당시 제일 좋아했던 장르 중 하나가 프로그레시브메탈이었다.
물론 지금도 프로그레시브메탈을 좋아하지만 드림씨어터 외에는 활발하게 활동을 하거나 인기가 좀 있는 밴드가 많지 않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 편이다. ㅜ.ㅜ

한창 프로그레시브메탈이 번창? 했을때 즐겨듣던 밴드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음반의 주인공인 Shadow Gallery(쉐도우갤러리)였다.

내 머리속에서 잊혀질 것만 같았던 쉐도우 갤러리가 2009년 금년 새앨범을 발표하였다.


이번 앨범 커버는 이전과는 사뭇 다르게 상당히 음산한 분위기이다.
개인적으로 이전 앨범들은 일러스트 퀄리티가 다소 떨어져 맘에 들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 앨범은 어둡고 간결하게 처리해서인지 한결 세련미가 더해진 느낌이다.




CD 프린트도 커버디자인과 같은 맥락이다.




CD속지 역시 한결같이 어두운 분위기이다.
중간에 멤버 및 게스트로 참여한 뮤지션 사진들이 있는데 요건 쪼금 분위기를 깬다. ㅋㅋㅋ



Shadow Gallery(쉐도우갤러리) 음반은 출시와 함께 구입

필자는 쉐도우갤러리 음반이 발매되면 주저하지 않고 구입한다.
이들의 음악을 믿는것도 있지만 다른 이유가 하나더 있다.
그닥 대중적이지 않은 밴드다 보니 발매당시 구입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앨범 구하기가 힘들다.

본인도 1998년 발표된 Tyranny 앨범은 시기를 놓쳐 구하지 못했다. ㅠ.ㅠ



새로운 보컬리스트 Brian Ashland

나도 이번 신보소식과 함께 안 사실인데 그동안 쉐도우갤러리의 보컬을 책임졌던 마이크 베이커가 심장마비로 고인이 되었다고 한다. ㅠ.ㅠ

이번 신보는 새로운 보컬리스트인 브라이언 애쉬랜드와 함께 작업을 하였다.
기본 마이크 베이커와 같이 감성적인 부분을 강조한 목소리의 소유자다. 
차이점이라면 목소리에 힘이 좀 더 실린듯한 느낌이다.



여전히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있는 ...

이번 신보에서도 쉐도우갤러리는 여전히 아름다운 선율의 프로그레시브메탈을 들려준다.
기존과 같은 노선이긴 하지만 어딘가 분위기가 어두워진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기존에 볼수 없었던 무겁고 헤비한 느낌의 Venom같은 곡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전앨범들에게서 느꼈던 감흥보다는 약한감이 있다.
뭐 이전과 달라진 내 음악취향에 의한 영향도 있는것 같다.



마치며...

프로그레시브메탈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쉐도우갤러리의 이번 신보는 드림씨어터의 앨범들과 함께 프로그레시브메탈의 계보를 잊는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Track List

1. With Honor
2. Venom
3. Pain
4. Gold Dust
5. Strong
6. Digital Ghost
7. Haunted
8. Stingray - Bonus Track

Shadow Gallery - Digital Ghost - 8점
섀도우 갤러리 (Shadow Gallery) 노래/로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