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기기 후기

올림푸스 펜(PEN E-P1) 클래식하고 귀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정말 물건이다.



DSLR 못지않은 화질, 작은 사이즈, 클래식한 디자인 등.. 바로 올림푸스 펜(PEN E-P1)의 장점이다.
휴대성과 화질을 모두 겸비한 점은 다른 어느 카메라도 가지지 못한 펜만의 매리트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우리 와이프도 펜이 출시되었을때 엄청 눈독을 들였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에 우선은 포기했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후속모델 E-P2 출시 소속이 들려와 다시 관심을 가지고 되었고 금년이 와이프 20대 마지막 해라는 것을 감안하여 선물을 해주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E-P2 가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출시되었다. ㅜ.ㅜ 기능의 별 차이가 없다고 판단되어 E-P1을 구입했다.




주문을 하고 바로 다음날 올림푸스 펜이 도착했다.
카메라 크기는 작은데 박스는 DSLR 박스처럼 큼지막 하다.




겉에 박스를 벗겨내면 고급스러워 보이는 까만 박스가 나온다.




박스를 열면 펜의 모습이 보인다.
개봉하면서 느낀건데 박스에 신경을 참 ~~ 많이 쓴것 같다.
박스제작에 소요된 금액도 만만치 않았을듯 하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올림푸스 펜
펜을 실물로 보는것이 이때가 처음이었다.
주위에서 생각보다는 크고 무겁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내가 보기에는 상당히 작고 가볍게 느껴졌다.
평소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다녀서 그런지 더욱더 가볍게 느껴진것 같다.




우리는 14-42mm 렌즈킷을 구매했다.
렌즈가 참 규트하다. ㅋㅋ
17mm가 펜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고 하여 고민이 되긴 했지만 결국 가격의 압박으로 요놈만 데려왔다.




렌즈를 끼운모습이다.
개인취향차가 있지만 올림푸스 펜의 디자인... 정말 맘에 든다.
색상과 디자인이 묘하게 옛날카메라 같은 느낌이다. 한마디로 클래식하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귀여운 느낌도 든다.




사진을 찍을때는 렌즈가 이렇게 뿔룩 튀어나온다.
아 ~~ 렌즈가 들어가 있을때가 훨 나은듯
이래서 17mm 렌즈가 펜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고 하는것 같다.




캐논 350D와 같이 찍어봤다.
얇기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동안 내가 동영상도 안되는 구닥다리 DSLR를 사용해와서 그런지 올림푸스 펜(PEN)의 다양한 기능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지금 팝아트, 얼굴인식, 동영상 등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다.
동영상 화질도 깜짝놀랄 정도로 뛰어났다.
내가 그동안 카메라에 너무 관심이 없었던것 같다. 요즘 카메라는 얼굴인식 기본, 동영상 화질도 무척 좋다고 한다. ㅠ.ㅠ

여행을 갈때 무거운 카메라 무게로 항상 피곤했는데...
펜을 가져가면 이 모든것이 해결될거 같다. 여행용으로 최적의 카메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