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 천백고지 휴게소, 한라산의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명소

이번 제주도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는 1100고지 휴게소
한라산을 걸어서 올라가기는 일정상 무리가 있고해서 천백고지 휴게소에서나마 구경하고자 잠시 방문했다.

산을 올라가는 길이다 보니 길이 엄청나게 꼬불꼬불했다.
180도 커브길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좀 고생할 듯 하다.

여긴 생각보다 조그마하다. 요 간판을 보고 천백고지 휴게소인줄 알았다.

휴게소 앞에서 보이는 한라산 전경
아 눈이 덮여있거나 꽃이 만발할때 가면 풍경이 볼만했을것 같다.
우리는 너무 어정쩡한 시기에 간것 같다.

2층에는 카페가 있다. 우리가 갔을때가 사람이 없는 시즌이었는지 조~~~용 했다.

뭐 그냥 뻘쭘하게 카페에 있기는 뭐해서 코코아와 보리찐빵 3개를 주문...

휴게소앞에 있는 백록 동상이다. 한라산 백록담의 그 백록이라고 한다.

휴게소 앞 도로 건너편에 있는 해발 1,100미터 인증 상

천백고지를 다녀간 블로거들의 설경 사진이 너무 예뻐서 이곳에 방문하게 되었었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눈이 녹아버려 설경을 만끽할 수 없어 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