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위 비틀즈 5대 명반이라 불리는 앨범들만 듣고 있다. 아주 그냥 푹~~~~ 빠져서 머리속은 오직 비틀즈!!!!!!
신품급 중고를 기다리다 지쳐 두번째로 산 비틀즈 앨범은 화이트 앨범... 어째 난 앨범들을 거꾸로 사고 있네... 다음은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를 구매할듯..
앨범명은 The Beatles 인데 커버가 온통 하얀색이여서 화이트앨범으로 불리는 듯 하다.
2CD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려 30곡을 수록하고 있다.
현재는 비틀즈 앨범은 Abbey Road와 함께 가장 많이 듣는 앨범이다.
전체적인 앨범 구성은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나 Abbey Road가 더 뛰어나지만 이 앨범은 좋은 곡들이 너무 많다.
멤버들이 경쟁하듯이 좋은 곡들을 쏟아낸 느낌이다.
전체적인 앨범보다는 곡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은 앨범이라 보면 될 것 같다.
Track List
CD1
1. Back In The U.S.S.R.
2. Dear Prudence
3. Glass Onion
4. Ob-La-Di, Ob-La-Da
5. Wild Honey Pie
6. The Continuing Story Of Bungalow Bill
7.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8. Happiness Is A Warm Gun
9. Martha My Dear
10. I'm So Tired
11. Blackbird
12. Piggies
13. Rocky Raccoon
14. Don't Pass Me By
15. Why Don't We Do It In The Road?
16. I Will
17. Julia
CD2
1. Birthday
2. Yer Blues
3. Mother Nature's Son
4. Everybody's Got Something To Hide Exce..
5. Sexy Sadie
6. Helter Skelter
7. Long, Long, Long
8. Revolution 1
9. Honey Pie
10. Savoy Truffle
11. Cry Baby Cry
12. Revolution 9
13. Good Night
그럼 바로 곡 소개로... 다 소개하고 싶지만 30곡을 어느세월에... 멤버별로 주요곡만 뽑아봤다.
우선 내가 비틀즈 음악에 빠지게 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폴 매카트니경의 곡들부터..
1. Helter Skelter
두번째 시디에 수록되어 있는 곡임에도 가장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충격적인 넘버이기 때문이다.
헤비메탈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강력한 곡이다.
레드제플린이 69년도에 데뷰했고 이 앨범이 68년도에 발표했으니 헤비메탈의 포문을 열었다는 말이 신빙성 있게 들린다.
비틀즈가 헤비메탈을 했다는것 자체가 쇼킹한데 곡 자체도 매우 뛰어나다.
평소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주던 폴은 이 곡에서 180도 다른 강력한 보컬을 선보인다.
기타와 드럼도 곡의 헤비한 분위기를 더욱더 끌어올린다. 모든 멤버들이 평소와 다른모습 ㅋ
이 앨범에서 폴이 작곡한 곡중 단연 최고다.
2. Back In The U.S.S.R
이 앨범은 첫 트랙
비틀즈 특유의 신나는 락큰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아주 어깨가 들썩들썩하네
3. Ob-La-Di, Ob-La-Da
이건 워낙 유명한 곡
사실 난 이 앨범 듣고 비틀즈 곡인지 알았다.
비틀즈 음악을 즐겨듣지 않아도 이 곡을 들어보면 '아~~' 하는 사람은 많을듯
경쾌한 멜로디가 듣기 편한 곡이다.
4. Why Don't We Do It In The Road?
폴과 링고스타 둘이서만 녹음한 곡...
나머지 멤버들이 상당히 섭섭해 했을듯
가사가 한줄인가 두줄밖에 안되는 상단히 단순한 곡..
게다가 같은 멜로디가 계속적으로 반복된다.
이런 단순한곡임에도 끌린다는게 신기하다
폴의 다소 거친 보컬이 매력적이다.
5. I Wll
이곡도 처음 멜로디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곡
폴의 장기인 감미로운 보컬라인이 주축인 곡이다.
이런 스타일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비틀즈가 부르면 특별하게 들린다.
6. Birthday
아주 경쾌하고 격하게 생일을 축하하는 곡 ㅋㅋㅋㅋ
자기 생일을 축하하는건지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하는건지...
암튼 듣기만 해도 즐거워 지는 곡이다.
7. Honey Pie
역시 폴의 멜로디 감각이 돋보인다.
그런데 이곡은 뭔가 특별하다. 뮤지컬 음악을 듣는 느낌?
폴 경 곡들을 너무 많이 써버렸네 ㅡ.ㅡ
자 다음은 존레논...
항상 느끼는 거지만 존레논의 곡은 여운이 오래 남는것 같다.
1. Dear Prudence
이곡만 들어도 존의 곡이 비틀즈내에서는 상당히 특이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이 드는 곡이다.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분위기는 서서히 고조된다. 그리고 어느덧 하이라이트를 치닷는다.
듣고나면 멍~~~ 한 느낌이 나게 하는 그런 부류의 곡
그리고 이곡은 드럼은 링고스타가 아닌 폴 매카트니가 연주했다.
이 당시 팀분위기 얼마나 안 좋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2. Happiness Is A Warm Gun
잘 알려진 히트곡은 폴이 다 작곡했는데 왜 존레논 추종자들이 많을까? 이곡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3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빼어난 곡구성을 보여준다.
존레논의 읍조리는듯한 보컬은 안그래도 어두운 분위기를 더욱더 나락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 앨범에서 꼭 들어봐야 하는 곡
마지막으로 조지해리슨의 곡들...
크게 관심이 가는 멤버는 아니었지만 화이트앨범에서의 곡들은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1.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조지해리슨이 만든 음악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뭔가 상당히 비장한 분위기의 곡진행이 맘에든다.
특히 우는 듯한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근데 이곡에서 기타파트는 조지해리슨이 아닌 친구인 에릭클랩튼이 연주했다.
조지해리슨이 부탁을 했다나 뭐래나..
2. Savoy Truffle
조지해리슨의 리듬감각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가 친구 에릭클랩튼에 경고를 보내는 듯한 내용이라는데..
조지해리슨과 에릭클랩튼의 관계는 아리송하다. ㅋ
음 그러고 보니 링고스타는 없나부네.... 마지막 트랙인 Good Night은 존레논이 작곡했지만 보컬은 링고스타가 담당했다.
약간 오글거리는 분위기 ㅋ
이쯤에서 마무리 사실 비틀즈 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쓸 내용도 없다. ㅋ
비틀즈 말고 다른 음악을 듣고싶다!!!! 근데 헤어나올수가 없다!!!!!
언능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도 영입해야지...
마지막으로 폴경의 Helter Skelter 라이브 감상 !!!
트위터에서 폴 매카트니 내한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 소문이 실현되었음 정말 좋겠다!!!
Beatles - The Beatles (The White Album 2CD) [Beatles 2009 리마스터] [한정 수입반, 디지팩] - 비틀즈 (The Beatles) 노래/이엠아이(E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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