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Music Story/뮤지션별 빌보드차트

Rage Against The Machine - 빌보드 앨범차트로 살펴보는 RATM의 영향력



콘, 림프비즈킷에 이어 금번 포스팅에서는 랩메탈, 하드코어 3인방 중 하나인 레이지 어게인스트더머신의 빌보트차트 성적을 살펴보자


뉴메탈, 하드코어 3인방 중 필자는 RATM을 가장 좋아한다. 매 앨범마다 굴곡없이 뛰어난 음악을 들려줘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단 다른팀들에 비해 작품수가 적었던 것이 다소 아쉬울 따름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RATM 빌보드 차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지 살펴보자


Rage Against The Machine (1992)


최고순위 : 45위
차트에 머문주 : 89주

충격적인 사운드로 무장한 이들의 데뷰앨범이다. 락음악에서 생소한 랩을 전면에 내세운 랩메탈이라는 신주류를 만들어낸 작품이다.
잭드라로차의 강력한 랩핑과 도저히 기타 사운드로 믿기지 않는 탐 모렐로의 플레이는 경이롭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이 앨범에 수록된 Wake Up은 영화 매트릭스에 수록되어 대중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1993년 차트에 처음 등장 후 89주 동안 차트에 머무른다. 랩메탈이라는 생소한 음악이 대중에게 적절히 어필했다고 할 수 있다.



Evil Empire (1996)


최고순위 : 1위
차트에 머문주 : 74주


4년만에 발매된 두번째 정규앨범이다.
잭드라로차의 랩은 여전히 공격적이며 펑키한 메탈사운드로 앨범 전체를 꽉 채우고 있다.

이들의 작품을 4년간 기다려온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1위에 랭크되고 74주 동안 차트에 머무른다.
음악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한 작품이다.



The Battle of Los Angeles (1999)


최고순위 : 1위
차트에 머문주 : 51주


필자가 RATM을 좋아하기 시작한 계기가 된 작품이다. 이 앨범으로 인해 랩메탈, 하드코어라는 장르를 듣기 시작했다. 

샘플러와 신디사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기타만으로 다양한 사운드는 다시한번 팬들을 놀라게 한다. 그리고 기타 리프는 펑키하면서도 생소한 진행 패턴은 상당히 중독성이 있다.

물론 잭드라로차는 본 작품에서도 쎄~~게 랩을 한다.
아쉽지만 본 작품이 지금까지는 마지막 정규앨범이다.



Renegades (2000)


최고순위 : 14위
차트에 머문주 : 22주


해체 직전에 발표한 작품으로 커버앨범이다.

본 작품은 1~2번 밖에 안 들어봐서 솔직히 분위기는 잘 모르겠다.
커버앨범임에도 빌보드차트 성적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아마 RATM에 대한 기대감에 의한 영향인 것 같다.



Live at the Grand Olympic Auditorium (2003)


최고순위 : 94위
차트에 머문주 : 4주


해체 후 발매된 라이브앨범이다.

미안하지만 이 앨범은 안 들어봐서 잘 모르겠다. 이것말고 Live & Rare는 들어봤는데 스튜디오버전보다 약간 감흥이 덜했다.
해체도 했고 라이브 앨범이라 그런지 차트 성적은 그냥저냥이었다.



팬들이 RATM에 바라는 것은....

Rage Against The Machine는 현재 재결성되어 함께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Killing In The Name 을 크리스마스 넘버원에 올려놓으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국음악계에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요건 http://www.ddanzi.com/news/7253.html 요기 들가보면 사연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가끔 이들의 소식이 들려오긴 하지만 뭔가 허전한건 어쩔수 없다.
팬들이 원하는것은 Rage Against The Machine 의 새로운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