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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후기

대학시절의 추억 맛집 광화문집

얼마전 와이프가 포시즌스 호텔 촬영이 있었다. 나도 촬영 끝나고 와이프 픽업하러 포시즌스 호텔로 갔었다. 

도착하니 배가 고프다.... 예전에는 빨리 집근처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요즘은 체력이 딸린지 밥을 안 먹고 운전하면 너무 피곤하더라 그래서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광화문은 와이프가 쪽 자라온 곳 ㅎㅎ 근처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갔다. 바로 광화문집 입구만 봐도 오~~~래 되어 보인다. 쓰레기봉투도 보이고 ㅋㅋㅋ

와이프가 대학생때부터 이미 유명했던 곳이란다. 지금까지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다. 뭐 운영하는 정도가 아니고 아직도 인기 만점




1층과 2층이 있는데 모두 좁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은 경사가 장난 아니라 내려올때 무섭다. ㅋㅋ

그리고 같은 테이블에 모르는 사람과 앉아서 먹는 경우도 많다. 당황하지 마시길... 메뉴는 대충 이렇다. 


자리를 잡자 아주머니가 '김치찌개에 계란말이?' 라고 물어보면 우리는 그냥 '네~~' 주문 끝 ㅋㅋㅋ




음식이 나왔다. 촬영을 하고와서 그런지 더 꿀맛이다. 순식간에 후루룩 

우리도 빨리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옆에 아저씨들은 우리보다 늦게 와서 우리보다 빨리 나가더라 소주한병까지 해치우시고 ㅎㅎ




밥먹고 나오자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가 운이 좋아서 일찍 들어갔구나

와이프 말로는 어렸을적 맛집들이 아직도 줄서서 먹는곳이 많다고 했다. 다음에도 근처에 촬영오면 한번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