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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여행 - 시원하게 탁트인 다대포 해수욕장의 낮풍경


부산 여행을 올때마다 꼭 가봐야지 하는곳이 있었다. 바로 다대포 해수욕장
그러나 거리도 멀고 해서 실제로 가본적은 없었다.

이번에는 여행마지막날 드디어 다대포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해운대에서 거리는 제법 멀었다. 한 1시간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다대포에 꼭 가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나 예쁜 일몰풍경 때문이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본 다대포 일몰 사진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도착한 오후 12시쯤 풍경은 그냥 평범한 해변과 다를바 없어 약간 실망적이었다. 

그래도 가슴이 뻥 뚫릴정도로 펼쳐진 넓은 해변은 보기 좋았다.
이렇게 넓게 해변이 펼쳐져 있어 일몰시 좋은 그림이 나오는 것 같다.



이날 해변에 있던 빨간배 ~~
이 배는 왠지 사용하지 않는배 같았다.



매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갔을때는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었다.
그래서인지 위 사진과 같이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바람 힘을 못이겨 해변까지 끌려나오는 아저씨도 있었다. ㅋㅋ

낮풍경이라 기대에 못 미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동안 가고 싶었던 다대포 해수욕장을 갔다와서 좋았다.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일몰시간에 다시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