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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락/헤비메탈

Extreme - Ⅲ Sides To Every Story 개인적인 익스트림 최고의 추천앨범



익스트림하면 떠오르는 곡은 'More Than Words'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대표앨범으로 'Pornograffitti' 일것이다.
그러나 나는 다르다. 익스트림 앨범 중에서 세번째 작품인 Ⅲ Sides To Every Story 를 가장 좋아한다.



처음에는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More Than Words 를 통해 익스트림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 느낌은 '워~~ 생긴거와 다르게 서정성이 풍만한 목소리네'
그런데 정작 처음 구매한 앨범은 Ⅲ Sides To Every Story 였다.





가장 성공적인 전작은 Pornograffitti 는 서정적인 발라드, 펑키한 리듬, 풍부한 리프, 화려한 기타연주 등 매력적인 요소가 넘쳐났었다.
그에 반해 Ⅲ Sides To Every Story 앨범은 다소 정적인 느낌이다. 코러스/화음이 강조,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곡구성 그리고 대곡지향적인 음악에도 도전했다. 몰론 빠르고 펑키한 리듬의 곡들도 여전히 같이하고 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게리쉐론의 보컬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 앨범으로 인해 퀸의 프레디 머큐리와 함께 게리쉐론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보컬리스트가 되었다. 아마 게리쉐론의 보컬로 인해 본 앨범을 가장 좋아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앨범뒤 트랙리스트를 보면 곡수가 13곡이다.(원래는 14곡)
구매 당시 Peacemaker Die 넘버가 금지곡이었다. 지금이야 음원으로 가지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참으로 아쉬웠었다. 이 앨범에서 꼭 들어봐야 하는 곡중 하나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고딩시절에는 외국음악들이 짤리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판테라도 2개 앨범이 합해진 변종 앨범이 나오기도 했었다. ㅡ.ㅡ


모든곡들이 주옥같지만 가장 눈에 띄는 곡은 단연 Everthing under The Sun 크게 3개 파트로 이루어진 곡으로 러닝타임이 20분이 넘는 대곡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Who Cares 파트 후반부 게리쉐론의 보컬은 나에게는 전율 그 차제 ~~~~~
기회가 되면 꼭 들어보시길


2008년 익스트림은 17년만에 재결성하여 새로운 앨범을 발해하였다. 물론 예전만치 만족스럽진 않지만 게리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다. 그리고 다시 우리의 귀를 홀리는 음악을 가지고 나올것을 기대해 본다.

Track List

1. Warheads
2. Rest In Peace
3. Politicalamity
4. Color Me Blind
5. Cupid's Dead
6. Peacemaker Die
7. Seven Sundays
8. Tragic Comic
9. Our Father
10. Stop The World
11. God Isn't Dead?
12. Rise 'N Shine
13. Am I Ever Gonna Change
14. Who Ca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