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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멜로딕한

Galneryus(갈네리우스) - 絆 Fist of the Bluesky 정규앨범 못지않은 신작 EP앨범

 

 

얼마전 또 갈네리우스 음반을 구입했다.

금년에만 구입한 이들의 앨범이 3개째 ㅎㅎ 요즘 아주 푹 빠져있다.

 

 

이번에 구입한 앨범은 금년에 발표한 따끈따끈한 작품이다.
정규앨범은 아니고 EP 앨범이다.

 

 

 

 

 

 

이건 미개봉 중고음반으로 샀다. 배송비 포함해서 7천원 조금 넘는 금액 ㅎㅎ
최신 음반임에도 이렇게 싼 이유는 뒤쪽 바코드가 펀칭 되어 있는 홍보용 음반이라 그런것 같다.

바코드 펀칭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 똑같다 ^^

 

 

 

 

 

 

앨범은 애니메이션 청천의 권 수록곡, 기존곡들을 재녹음 그리고 2곡의 신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러닝타임도 45분 정도로 EP 앨범치고는 상당히 풍성하다.
한국반에만 수록되어 있는 보너스트랙도 있다. 이미 내한도 2번 한걸 감안하면 한국시장도 꽤 신경을 쓰는듯 하다.

 

 

Track List

 

1. 絆 (Kizuna)
2. 終わりなき、この詩 (New Version)
3. Across the Rainbow(New Version of Whisper in the Red Sky)
4. Time After Time
5. Winning the Honor
6. Departure
7. You're the Only... 2010 (Bonus Track For Korea)

 

정규앨범이 아님에도 사운드 퀄리티는 상당하다. 조금 밋밋한 슬로우템포의 곡들을 제외하고는 정규앨범에 못지 않을 정도의 만족감이다.

 

가장 먼저 귀에 들어오는 곡은 Across the Rainbow 이다. 기존의 곡을 새로운 보컬인 오노 마사토시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했다고 한다.
기존의 곡을 못 들어봐서 원래 좋은 곡인지 아니면 편곡을 잘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전성기인 현재의 빠른 사운드로 멜로디감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그리고 빼놓지 말아야 하는 또하나의 곡 Winning the Honor.. 이곡은 신곡이다.
이 앨범의 가치는 이곡으로 인해 수직상승한 듯한 느낌이다.

8분대의 대곡스타일로 갈네리우스의 모든것을 담았다.
질주하는 사운드, 심금을 울리는 보컬과 기타 ... 그리고 드라마틱한 구성은 8분 40초가 순식간이 지나가도록 만든다.
멜로디, 곡구성, 사운드... 모두 최고다 최고!!!!
Resurrection 앨범부터 이들의 음악을 들었는데 단연 Winning the Honor 가 나에겐 최고의 트랙이다.

 

 

 

 

멜스메탈 음악에서 이런 멍~~한 느낌은 참 오래간만인듯 하다. 최근 몇년간은 멜스메탈하면 지루하기만 했었는데....

 

갈네리우스 쭉~~~ 흥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