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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Story/공연 및 기타 등등

현대카드 락페스티벌 시티브레이크 2일차 - 드뎌 메탈리카!!!!

 

드뎌 2일차... 다른거 없다 메탈리카를 보기 위한 날~~~

 

그래도 비싼돈 주고 온거 볼거 다 봐야지 ㅋ 지인 결혼식 후딱 갔다가 바로 왔는데 이날은 종합운동장 안이 만차네 ㅠ.ㅠ 다들 메탈리카 보러왔나..

그래서 공영주차장을 가려는데 아오 나의 길치와 바보 네비게이션이 만나 그 주위를 진짜 몇바퀴 뺑뺑 놀았다. ㅠ.ㅠ

 

우여곡절끝에 도착하니 김창완 밴드는 끝나있고 ㅠ.ㅠ

 

 

이날 처음 본 공연은 라이즈 어게인스트...

음... 잘 모르는 팀이다. ㅋ

노래도 잘 모르면서 걍 같이 방방 뛰다왔다.

 

 

 

 

 

컬쳐 스테이지로 자리를 옮겨서 잠시 휴식

딱 누워서 한숨 잘것 같은 분위기 ㅋ

 

 

 

 

 

신중현 할부지 공연....

신대철과 신윤철도 함께 왔다. 막내는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못왔다고 아쉬워 하드라 ㅋ

거짓말이야 ~~~ 거짓말이야~~~ 라이브로 들으니 신나데 ㅋ

 

 

 

 

 

신중현은 무슨 모든것에 통달한 도인같다. ㅎㄷㄷㄷ

 

 

 

 

 

이제 드디어 메탈리카 ~~~~~~

뻥 조금 보태서 메탈리카 아니었음 시티브레이크 안 왔닷!!!!! 

하나둘씩 메탈리카의 공연을 보기위해 슈퍼스테이지로 모여드는 사람들...

 

 

 

 

 

대형스크린에 비춰진 라스의 드럼세트가 시작전부터 흥분되게 만들었다.

 

 

 

 

락페 기간동안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딱 정시에 시작했었다.

근데 메탈리카 형님들은 30분 정도 늦어주심 ㅋㅋㅋ

 

메탈리카 공연은 짧게 짧게 동영상좀 찍었다. 하나도 안 찍고 놀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ㅋ

 

드디어 우리가 라이브 애범에서 항상 듣던 인트로가 울려퍼진다. 이때서야 메탈리카를 보는구나~~ 라고 실감이 나드라

 

 

 

 

 

드디어 등장 ~~~~~~

나도 모르게 '꺅~~~ 꺅~~~' 소리가 났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보면 왜 꺅꺅 거리는지 이해가 감 ㅋㅋㅋ

 

 

 

 

 

오~~~ 헷필드 횽이다. ~~~

멘트를 하는데 너무나 즐거워 보이드라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얘들아 형아들 왔다. 오래간만이지? 오늘도 옛날처럼 놀아보자' 라는 늬양스 ㅋ

아무튼 엄청 흐믓해 함

 

 

 

 

 

메탈리카 공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 떼창... 그래서 찍어봤다

그 유명한 Mater Of Puppets 기타 솔로 떼창

 

 

 

 

이건 The Memory Remains 중간 워~~~ 떼창

 

이런 떼창 참 좋다. 가사를 몰라도 되니 ㅋㅋㅋ

아무튼 이런 현장에 있었다는게 지금도 뿌듯할뿐

 

 

 

 

 

나는 무대좌측에 있었다.

좌측무대에도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헷필드횽이 은근 우리쪽으로 와서도 노래 많이 불러줬다는

헷필드 횽이 가까이 오자 흥분되서 앞으로 급전진하려고 했으나... 앞쪽 몸싸움은 엄청나드라 ㅋㅋㅋ 나보다 등치가 작은 여성도 못 이기겠음 ㅠ.ㅠ

내가 나이가 들었거나 아님 그 여성분이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을지도 ㅋ

 

 

 

헷필드 횽이 우리쪽으로 왔을때 영상도 찍어봤다.

And Justice For All 부를때.. 참 좋아하는 곡인데 마침 트랙리스트에 포함되어서 너무 기뻣다.

이 곡에서는 비교적 잠잠한 분위기여서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불렀을때...

모든 사람들이 방방 뛰는 사람에 나도 덩달아 흥분 그래서 다 흔들렸다 ㅠ.ㅠ

 

 

이날은 트랙리스트는 초창기 곡 위주였다. 무슨 90년대 공연보이는 줄 알았음 ㅋ 한마디로 나에게는 최상의 트랙리스트 !!!!!!!!!!!!!!!!

데스메그네틱은 좀 많이 포함되었으면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Cyanide 를 불러줘서 만족 만족

 

 

 

 

 

아 ~~ 이제 공연의 막바지.....

전날 뮤즈는 엥콜을 안해서 불안불안 했는데 무대를 퇴장했던 메탈리카 횽들은 Creeping Death 로 다시 불을 지펴줌 아주 활~~~ 활~~~~

그러고보니 2집에서도 무려 4곡 정도 연주했네 ~~~ 좀처럼 듣기 힘들었던 Fight Fire With Fire 까지

 

메탈리카 횽들 연세도 있으셔서 이번이 마지막일거라 생각했는데 Fight Fire With Fire같은 곡도 아주 살벌하게 연주하는거보니 아직 은퇴할 날은 아주 멀~~은거 같음 ㅋㅋㅋ

 

 

 

 

 

Seek & Destory .... 이제 정말 마지막이구나....

 

더 유즈드부터 시작해서 장기하, 림프비즈킷, 뮤즈, 메탈리카 까지!!!!

2013년 여름은 잊지 못할 것 같다.

 

내년 시티브레이크에는 또 어떤 라인업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현대카드 내년에는 메가데스도 좀 굽신 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