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사무용 의자 시디즈 T50 에어 도착

이번주 초 드디어 기다리던 시디즈 T50 에어 도착

원래 의자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주말에 촬영만 다녀오면 하루 이틀은 허리 통증이 계속되었다. 

촬영이 힘든것도 있겠지만 평소 좋지않은 자세가 허리 통증 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나의 짐작이었다. 보정 때문에 상당시간을 의자에서 생활하니....

주변 지인이 의자 바꾸고 어깨와 허리 통증이 호전되었다는말을 듣고 바로 시디즈 T50을 구매했다. 

구입은 매장에서 했다. 원래 인터넷으로 하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따져보니 매장이 더 싸다. 다만 배송까지 5일 정도 걸렸다. 그정도야 뭐 급한거 아니니 ㅎㅎ

여러 모델이 있었지만 매장에서 이것저것 앉아보니 T50 모델이 가장 쾌적했던 것 같다. 당연히 상위 모델이 더 좋았겠지만 가격을 30만원대로 생각하다보니 T50 이 가장 적합했다. 

모델명 뒤어 붙어 있는 에어는 소재를 뜻하는 듯 하다. 

바닥과 등이 받는 부분은 사진처럼 메쉬소재로 되어 있다. 여름에 시원하라고 선택한건데 엉덩이에 무게감도 다른 소재들보다 훨씬 덜한것 같다. 피로도가 별로 없다.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든다. 

엉덩이 닫는 부분을 앞뒤로 위치 조정이 가능하다. 허벅지와 무릎부분이 남지 않게 조절할 수 있어 좋다. 

T50의 가장 큰 장점이라 꼽을 수 있는 요추지지대

상하 앞뒤 조절이 가능하다. 나의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점이 좋다. 

헤드레스트 부분이다. 요걸 빼고 구매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나한테는 엄청 좋다. 

안그래도 거북목이라 두통이 많은 편인데 요게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 

그 밖에 등판이나 팔걸이 조절 모두 가능하다. 

그러고보니 우리 아들 공부의자도 시디즈꺼였다. ㅎㅎ 

우리집에 있는 시디즈 삼총사. 

한 3일밖에 안 써봐서 효과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전에 쓰는 의자보다는 확실히 몸 전체 피로도가 덜하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우선 만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