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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홍콩여행 - 침사추이, 연인의 거리, 환상적인 심포니오브라이트


 

우리 신혼여행의 다음 목적지는 침사추이

침사추이 거리 변화가인지 사람들이 많다.
현대적인 분위기의 센트럴 역과는 달리 여기는 홍콩영화에서 본 거리과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침사추이에 온 가장 첫번째 목표는 비첸향 육포를 사기 위해서다.
홍콩을 간다니까 주위 사람들이 다들 육포는 꼭 사 먹어 보라고 해서 바로 여행 코스에 포함해 놨다.
여행 중 한국 사람을 이곳에서 가장 많이 본 것 같다. ㅋㅋ
육포는 종류별로 이것저것 샀지만 맛은 별루였다.
우리가 잘못 산건지 ㅜ.ㅜ


심포니오브라이트를 구경하기 위해 연인의 거리로 이동 ~~~
뻥 뚫린 항구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다.


항구에서 나가는 유람선.
직접 보면 어마어마한 크기다.


연인의 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
용도는 잘 모른다. ㅋㅋ


어느덧 어두워진 연인의 거리 건물들의 조명이 서서히 켜지면서 멋진 야경을 만들어 낸다.

연인의 거리에서는 매일 밤 심포니오브라이트를 한다고 한다.
음악에 따라 건물 조명이 변한다는 건데 어떻게 보일지 무지 궁금했다.


심포니오브라이트 시작 직전이다.
왼쪽 하얀 그물같이 된 건물이 포인트다.
음악에 따라 건물 전체 긴 하얀 조명이 춤춘다.


우측 측면의 건물들이다.
오른쪽 큰 건물은 직접 보면 더욱 더 크게 느껴진다.
그러나 우측 건물들은 공연 때 그리 비중이 높지는 않다.


공연은 헬기가 가운데 둥근 건물에 착륙하면서 시작된다.
음악에 따라 각 건물 조명과 옥상에서 나오는 레이저로 눈을 즐겁게 한다.


동영상 되는 카메라도 가져갔었는데 구경하느라 까먹었다. ㅡ.ㅡ
저 많은 건물 조명들을 한꺼번에 통제한다는 점이 가장 신기하다.

매일 공연을 한다고 하니 홍콩에 가면 비교적 쉽게 구경할 수 있는 명장면
홍콩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이날 일정을 마치고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
외국인들이 우리를 보고 "롤렉스? 짜가 있어요"를 연발했다는 ㅡ.ㅡ

이것으로 신혼여행 홍콩 일정을 마무리 ...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홍콩 구석 구석을 좀 더 자세히 구경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