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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기기 후기

[모토로이 어플] Home++, 안드로이드 2.1에 가장 최적인 홈어플, 터치감 굿 ~~



얼마전 그러니까 3월 마지막날 모토로이가 아드로이드 2.1 기습 업데이트가 있었다. ㅋㅋ
기존에 불만사항이었던 버그들은 대부분 수정이 되었고 멀티태스킹에 따른 메모리 관리, 프로세스 속도, 신규 앱이 추가되었다.

안그래도 빨랐던 인터넷 속도는 더 빨라졌으며 SKT 서비스인 T맵과 멜론이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평생 무료가 적용되었다. 이제 폰으로 네비는 물론 듣고 싶은 음악을 무제한으로 다운 받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멜론 무료는 기존 옴니아 시리즈에도 적용되었던 혜택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다.

모토로이 사용자라면 관심이 많았던 홈 어플도 변화가 있었다. 좋아진 어플도 있는 반면 전보다 못한 성능을 보여주는 어플도 있었다.

필자는 기존에 오픈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2.1 업데이트 이후 화면 전환속도가 순정홈 정도 속도로 떨어졌다. 아마 안드로이드 2.1과는 궁합이 잘 안 맞는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Home++로 전환하였다.



우선 상단 상태표시바를 없앨 수 있어 화면을 더 넓게 쓸수 있게 되었다.
하단 상태바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여러 기능들을 빼고 넣을 수 있다.


장점을 살펴보면

1. 화면수를 3개에서 7개까지 필요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순정은 5개)
2. 스크린 캡쳐 기능 추가
3. 화면넘김 속도 향상 (배경화면 스크롤 기능까지 꺼버리면 정말 빨라집니다.)
4. 전화, 브라우저, 검색, 즐겨찻기 리스트, 태스크 등 단축버튼 기능..


잠깐 여기서 Home++의 터치감을 동영상으로 살펴보자.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순정일때보다 속도가 대폭적으로 향상된다. 기존에 오픈홈이 속도가 잘 나왔을때 보다도 더 빠른것 같다.



단점도 존재

1. 폰에 설치된 모든 어플을 보여주는 인터페이스가 있는데 순정보다 느리다.
2. 무거운 어플을 돌리고 나서 홈으로 복귀할때 가끔 버벅거린다.(이건 2.1 업후 태스크 관리 프로세스가 변경되면서 생긴 현상인 것 같다. 실행하는 어플에 메모리를 더 할당해 주는것 같다.)




마지막으로 제 모토로이 화면 공개 ㅋㅋ 제 일정 부분은 삭제 ㅎㅎ
폴더 기능을 좀 활용해서 화면을 기존 6개에서 4개로 줄였다.


 
 
 
 

Home++은 아직 유료로 전환되지 않은 베타버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에서는 오픈홈과 같은 유료보다 더 좋은 성능을 내고 있는 듯 하다.

Home++가 나중에는 결국 유료로 정식버전을 출시할 것 같은데 그때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된다.

아 이 어플은 마켓에서 Home++로 검색하면 쉽게 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