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만 해도 젤다의 전설 이후 특별히 즐길만한 게임이 없어 내 닌텐도 Wii는 먼지만 쌓여갔었다.
그런데 지난달 말 드디어 기다리던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가 출시됐다 ~~~~~~~
타이틀 커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닌텐도 게임의 오만가지 캐릭터가 다 나온다. ㅎㅎ
닌텐도 게임 매니아라면 상당히 반가울 것이다.
나는 예판으로 구매를 했는데 예상 출시일보다 하루전에 배송이 되었다. 일부 마트에서 출시일 전에 미리 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인터넷 쇼핑몰도 가끔 먼저 보내주고 하나부다.
요 게임은 크게 멀티/싱글/Wi-Fi 3가지 모드로 나눠진다.
싱글모드 메뉴들이다.
- 스탠더드 : 그냥 상대와 스테이지가 바껴가면서 하는 대전모드
- 어드벤처 모드(아공의 사자) : 일명 스토리 모드, 일반 액션 아케이드 게임같은 느낌이다. 별로 관심 없었는데 상당히 재미있다.
- 이벤트전 : 말 그대로 이벤트 대전모드, 주어진 미션을 완료해야 한다.
- 경기장 : 과녁격파, 홈런 콘테스트와 같이 미니게임 형식이다. 거의 안해봤다. ㅋㅋ
- 트레이닝 : 말 그래도 연습모드
멀티모드에서는 다른건 볼거 없다. 그냥 대난투모드가 포인트다.
대난투모드는 최대 4명이 서로 마구잡이로 싸우는 모드다. 나머지 3명을 컴퓨터로 지정해 놓으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
내가 가장 많이 하는 Wi-Fi 모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
팀을 구성해서 하는 모드도 있는데 나는 한번도 못해봤다. 왜냐면 팀배틀 모드로 접속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Wi-Fi 모드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접속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아마 국내이용자들끼리만 게임할 수 있게 해 놓은 것 같다. 마리오카트처럼 세계이용자들과 게임을 같이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
이건 캐릭터 선택화면 ...
싱글모드를 한번 클리어해서 캐릭터가 초반보다 많이 생겼다. 보다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하고 싶다면 싱글모드나 이벤트모드를 꼭 클리어 하길 ....
동영상을 보면 대충 어떤게임인지 감이 잡힐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는 닌텐도 Wii 필수 타이틀이다.
내가 해본 타이틀중 단연 최고다.(개인적으로 마리오카트보다도 더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국내에도 유저들이 많아져 Wi-Fi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면 더할나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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