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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게임 즐기기

심선 온라인 1시간 체험기, 개성있는 캐릭터와 쉬운 진행이 돋보이는...


몇달 전까지만 해도 주말이면 와우를 즐겨하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 흥미를 없어지면서 본의아니게 접게되었다.

엔씨소프트에서 출시한 아이온을 잠깐(20분) 해보긴 했지만 예쁜 캐릭터를 별루 안 좋아하는 취향이라 다시 접속을 하진 않았다.
와우도 못생겼지만 개성있는 호드의 타우렌이나 언데드, 트롤 캐릭만 했다. ㅋㅋ

근데 이번에 넷마블에서 심선 온라인 오픈 베타를 한단다. 별루 관심 없었는데 광고에 나오는 우스꽝스런 캐릭을 보고 한번 설치해 보았다. ㅋㅋ


심선은 캐릭터를 생성할라면 진영을 선택해야 한다. 서로 다른 진영끼리는 서로 치고밖고 싸우는 뭐 그런거다.
와우나 아이온과 같이 진영을 나누는것이 요즘 대세인듯 하다.



직업 선택화면이다.
직업은 우측 상단에서 선택한다.
대충 캐릭터 설명을 읽어보니 몸빵, 근접 딜러, 마법사, 힐러로 구분되어 있다. 다른 RPG 게임과 거의 비슷한 성향이다.

하단 아이콘들은 캐릭터의 외모를 선택하는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와우와 같은 종족 개념이 아닌 그냥 외형만 바뀌는 것 같다.



내가 선택한 캐릭은 장전마법사로 주로 번개 계열 마법을 쓴다.
마법사는 이거 말고 공화마법사도 있다.
공화마법사는 단일타겟 데지미가 쎄고 장전마법사는 광역 계열 공격이 강하다~~고 설명되어 있다. ㅋㅋ

웃기게 생긴 외모가 매우 맘에 든다. ㅋㅋ



아마 게임을 하다 보면 얼굴이 요런 캐릭을 무지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퀘스트를 하다보면 얻는 아이템이 있는데 그걸 사용하면 요렇게 변한다. ㅋㅋ


마법시전 화면 캡쳐 이펙트는 꽤 좋아 보이는 편이다.



펫이다. 퀘스트를 하다보면 5렙이 되기전에 자동으로 얻어진다.
4가지 펫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요 펫은 게임 진행하는데 필수적이다. 무지하게 편하다.



퀘스트 창에서 목적지 부분을 클릭하면 요렇게 화살표로 표시된다.
그리고 펫 스킬창에서 자동길찾기를 펫이 길을 안내하면서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캐릭이 움직인다.
정말 초필살 편하다.
이 게임에서는 길을 헤메거나 그럴일은 절대 없을듯



또한가지 놀라운 점은 10렙이 되기전에 말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와우할때 말을 타기위해 40렙까지 노가다 했는데 이 게임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얻어진다.



스킬은 마을에서 돈주고 배울 수 있다. 렙업을 할때마다 가서 확인하고 배우면 된다.


퀘스트를 하다보면 어느 할아버지가 나오서 구름을 태워준다. 드뎌 대도시로 출발



대도시에 오니 다른 유저들이 바글 바글 하다.
여기서는 마법외에 와우의 전문스킬 같이 채집이나 제련같은 기술을 배울 수 있다.



ㅋㅋ 와우와 같이 감정표현 기능이다.
요 사진은 박장대소하는 화면 ㅋㅋ


1시간 한 느낌은?

가장 많이 느끼는 점이 '쉽다' '편하다'
12렙까지만 해봤지만 구찮거나 노가다를 한다는 느낌이 없었다.
퀘스트만 해도 그냥 자동으로 렙업이 슉슉 ~~
근데 좀 과하게 쉬운감이 있다. 권장인원이 3명인 퀘스트도 혼자 충분히 할 수 있었다. ㅡ.ㅡ

그래픽은 요즘 게임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다. 그만큼 요구 사양도 낮다.
게다가 저사양 컴퓨터 유저를 위한 2D 모드도 구현되어 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대중적인 게임인 것 같다.

단점은 시선전환이나 컨트롤이 불편하다.

1시간 밖에 안해봐서 뭐 전체적인 재미는 뭐라 평가하기 좀 무리가 있긴 하다.
유료로 전환되어도 게임을 계속 할지는 아직은 좀 판단 유보 ...